정말 기진맥진하고 몸이 지쳐서 정말 힘이 들 때 꼭 필요한 식품을 꼽으라면 바로 "꿀"이라고 자신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벌도 꿀을 먹이로 살아갑니다. 벌집의 벌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대략 10 내지 15킬로그램의 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많이 거둘 때에는 25킬로그램의 꿀이 생산됨으로 여분의 꿀을 사람에게 선물해 줍니다. 오늘은 꿀 이야기와 꿀의 효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꿀벌의 대단한 이야기
벌은 화밀을 두 개의 위중 하나에 넣어서 벌집으로 가져옵니다. 이렇게 가져온 화밀은 다른 벌들에게 전달되어 분업을 하게 되는데 약 30분 동안 그것을 씹어서 입안에 있는 분비선들에서 나오는 효소들과 혼합하게 만듭니다. 그 혼합물을 밀랍으로 만든 육각형의 방에 넣고 날갯짓을 하여 수분을 증발시키는데 그 수분함량이 18% 미만으로 낮아집니다. 그때 육각형의 방을 밀랍층으로 막습니다. 이 보관방법은 정말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약 3000년 전에 만들어진 봉합되어 있던 파라오의 무덤들에서 발견된 꿀은 그대로 먹어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벌집을 만드는 원료인 밀랍은 벌의 체내에 있는 분비선들에서 생성이 되면 그 방들은 육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집니다. 육각형 모양은 벌집의 얇은 벽—두께가 3분의 1밀리미터임—이 방 무게의 30배를 지탱하는 것을 보고 많은 학자들은 그 공학에 경의를 표합니다.
꿀의 의약적 효능
- 꿀은 가장 오래된 약품가운데 하나입니다. 2차 세계대전에 바르는 항생제가 나오면서 꿀이 상처치료제로 그 수명이 다하는 듯했지만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세균의 증가로 다시 꿀이 현대에 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꿀은 신속하게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데, 주로 약 82%가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꿀 30그램에 들어 있는 에너지만 있으면 벌은 이론상 지구를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엄청난 스테미너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이유입니다.
- 꿀은 화상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꿀을 환부에 사용하면 환자들의 치유 시기가 빨라지고 통증이 줄어들며 흉터도 더 적게 남는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 꿀은 부패와 염증을 방지합니다. 꿀을 상처가 있는 환부에 직접 바르면 염증을 완화시키고 건강한 조직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사실도 연구결과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캐나다의 신문인 「글로브 앤드 메일」에 의하면 “이미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초강력 세균들에게는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첨단 항생제들과는 달리, 꿀은 그러한 세균들 가운데 적어도 일부를 물리쳐서 감염된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효능이 있다.”라고 밝힙니다. 꿀을 얇게 펴서 바르면 어떤 효과가 있습니까? 적절한 습도를 유지시켜 주고, 피부를 보호하고 단단한 딱지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새로운 모세 혈관의 성장과 형성을 촉진하며, 세포가 새롭게 피부를 재생하도록 자극합니다.
- 항균 및 항생 작용을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벌이 화밀에 첨가하는 효소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효소가 생성하는 과산화수소가 해로운 세균을 죽입니다. 이 점을 자세하게 소개하면 이러합니다. 벌의 타액에는 글루코오스-옥시다아제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효소가 화밀에 있는 포도당을 분해하는데 그 과정에서 부산물로 과산화수소가 나옵니다. 과산화수소는 상처를 깨끗하게 하고 소독을 하게 됩니다. 이 효소는 가열 혹은 햇빛에 노출되면 파괴되므로, 의약용으로는 저온 살균을 하지 않은 꿀이 사용됩니다.
- 꿀은 유아들은 조심해야 하는데 꿀의 5% 정도에 보툴리누스균 포자가 들어 있습니다. 유아들에게는 스스로를 세균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장내 미생물이 아직 충분히 생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보툴리누스균에 의한 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 꿀의 사용법
- 설탕 대용으로 사용할 때는 꿀을 설탕 사용량의 절반 내지 4분의 3만 사용하십시오.
- 꿀에는 18%가량의 수분이 있으므로, 조리할 때 그만큼 물 사용량을 줄이십시오.
- 수분 재료가 안 들어갈 경우에는 꿀 한 컵당 밀가루 두 테이블스푼을 넣습니다.
- 오븐에 굽는 경우, 꿀 한 컵당 탄산수소나트륨 반 티스푼도 추가로 넣고 온도를 15도가량 낮춥니다.
마치면서....
과거에 벌과 양봉가들을 보호하는 특별법들이 제정되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때 만약 벌이 거주하는 나무나 벌집에 해를 가하면 무거운 벌금형 내지 심지어 사형에 처할 수 있는 범죄였습니다. 그만큼 꿀은 사람에게 주어진 귀중한 선물이었던 것입니다. 모든 병의 근원은 염증이고 부패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꿀은 바로 그러한 것을 막아주는 강력한 천연항생제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염증을 잡아주는 꿀의 효과를 암환자들에게 적용하는 것이 어떤 실익이 있는지 연구가 거듭되어 그분들에게도 좋은 희소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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