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포진(帶狀疱疹)이란 뜻은 띠 모양의 포진(헤르페스)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띠모양의 빨간 반점이 피부에 생기고 보통의 피부병과는 달리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까지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목차
1. 대상포진의 증상
2. 대상포진의 원인
3. 대상포진의 대상
4. 대상포진의 경과
5. 대상포진의 치료
6. 예방방법
7. 정리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 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지각 신경을 따라 천천히 번집니다. 그러면서 뱀이 지나 간 자국처럼 몸에 번지는데 그때 염증이 생긴 신경에 통증을 일으키고 너무 고통스럽기까지 합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등 감기와 비슷하지만 저리고, 쑤시고 , 따끔거리며 , 몹시 화끈거리거나 가려운 느낌이 점점 더 심한 통증으로 더해만 갑니다.
1주일 후에는 붉은 돌기들이 신경망을 따라 나타나는데 보통 허리 위쪽으로 몸의 한쪽 옆구리에만 생깁니다. 많이 발생하는 위치는 신경절에 따라 흉곽, 등 아래쪽, 가슴, 목, 이마, 눈 등입니다.
발진은 처음에는 작은 물집으로 나타나다가 10일정도 지나면 딱지가 앉고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때 흉터를 남기고 통증이 심해집니다. 보통 이때 병원을 찾아가 진찰을 많이 하는데 의사는 대상포진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대상포진의 원인
대상 포진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수두 대상 포진)는 매우 전염률이 높습니다. 자신이 대상포진을 걸렸다면 다른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대상포진에 걸리려면 반드시 먼저 자신이 이 병에 걸린 적이 있어야 합니다.
소아기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면역계에 의해 완전히 제거되지 않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멀리 신경 중추까지 이동해서 잠복해 있다가, 재공격을 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될 때, 흔히 여러 해 후 면역계가 약화될 때를 기다립니다.
대상포진의 대상
가장 잘 걸리는 연령층은 50세 이상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인구의 10- 20%가 생애 중 언젠가 대상 포진에 걸린다고 합니다. 또한 85세에 달한 사람 중 반수가 이 병에 걸린 적이 있다고 추정하기도 합니다. 남녀의 감염률은 거의 비슷합니다.
대상포진에 걸리는 환경을 관찰한 결과 중병을 앓았거나, 보통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피로가 지속되는 등 생활에서 충격을 받은 후가 가장 많았습니다.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요법 등 면역계를 위태롭게 하거나 약화시키는 치료를 받은 다음에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재발률은 어떻게 됩니까? 재발할 수는 있지만 다시 감염되는 비율은 대략 2-4%밖에 되지 않아 다소 안심이 됩니다.
대상포진의 경과
대상 포진은 매우 고통스럽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이 병에 걸리면 면역계가 방어 체계를 구축할 때까지 여러 주 지속될 끈질긴 통증을 인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병이 지속되는 기간은 대부분의 경우 7일에서 10일 정도지만 발진을 치료되는 데 4주까지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제 소포가 깨끗이 아문 다음에는 안심해도 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 주, 때로는 여러 달, 포진후신경통이라고 하는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치료
대상 포진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오랜기간 수많은 치료법이 시도되었지만 완전한 치료책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 분의 의사를 모시고 오면 거의 100%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분은 우리 몸의 "면역계"입니다. 현대 의학이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병의 영향을 다소 완화시켜 통증을 억제하면서 병의 진행이 자연적으로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솔직한 대답입니다. 따라서 반응을 억제해서 더 크게 번지지 않고 면역계가 치료하도록 잘 관리해 주는 것입니다.
유의해서 살펴보아야 할 반응으로 감염 부위가 눈으로 번지게 된다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기는 경우에는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켜 시력에 심각한 영향을 주어 실명할 수 있고, 바이러스가 뇌수막 까지 침투하면 뇌수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감염 부위가 얼굴이라면 즉시 진찰을 받아서 초기에 치료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눈의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정보 (의학백과사전)에 의하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앓지 않도록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며 특히 면역성이 떨어진 환자들은 즉시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통제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고, 카바마제핀 (항간질 약물)은 대상포진 후에 발생하는 신경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대상 포진 자가 치료법으로는 대부분은 건강식(저아르기닌 식이)과 관련이 있으며, 비타민 B와 C 그리고 L-리신과 같은 보충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과 과즙 식초를 환부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피부 발진이 아무는 데 비타민 E가 도움이 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것은 위험합니다. 따라서 자가치료는 위험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약을 처방받은 뒤에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예방방법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십시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십시오. 영양이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수면이 중요합니다. 뭘 좋은 것을 많이 먹으려고 하지 마시고 좋지 않은 습관을 버리십시오. 그러면 면역력은 자연히 올라갑니다.
대상포진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1회 접종이 추천됩니다. 50세에 들어서면 접종을 하십시오. 예방접종을 하면 발병률은 50% 이상, 발병 후 신경통 발생은 60% 이상 감소시킵니다. 할인접종 대상자들이 있는데 이 점은 관할보건소에 문의해 보실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어린이에겐 수두 백신을 접종시키십시오. 이렇게 하면 현재에도 수두 예방을 할 수 있으며 장래 대상포진 예방에도 중요합니다. 수두 백신으로 수두에 걸리지 않으면 수십년 후 대상포진에 걸릴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정리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방법 그리고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이상 알려드린 것처럼 대상포진은 자신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자신이 어릴 적 소아기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면 이 병에 걸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핵심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나쁜 습관들입니다.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숨어 있던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깨워서 활동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시고 비용이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미리 예방접종을 하신다면 상당 부분 안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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