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이 높은 분들이 많습니다. 이 수치가 높다는 것은 혈중 내 필요이상의 과도한 양의 요산이 있음을 뜻합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깁니다. 관절염의 일종인 통풍이 발생하여 바늘로 찌르는 듯이 콕콕콕 아프고 바람만 불어도 살이 너무 아픕니다. 그래서 오늘은 통풍의 요산수치가 높은 원인과 관리법 그리고 생활습관과 거기에 맞는 영양제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요산수치가 높은 원인
요산수치의 기준
요산이 만들어지는 과정
고요산혈증의 관리
요산을 낮추는 8가지 생활습관
통풍에 온찜질 VS 냉찜질?
통풍에 좋은 영양제의 조합
정리
요산수치가 높은 원인
- 요산수치가 높은 분들은 그 수치만 높은 것이 아니라 비만이 동반되거나 고지혈증, 고혈압 아니면 간기능의 수치가 높거나 여기저기 아픈 통증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요산수치는 단지 신장에서 이를 제거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닌 광범위한 원인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 하지만 요산의 수치가 높은 경우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의 발생 위험이 올라갈 뿐만 아니라 요산의 수치가 올라갔다는 것은 그 사람의 몸이 산화되어서 항산화 작용이 필요해서 요산이 많이 만들어졌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요산의 농도가 정상 범위로 떨어지도록 관리할 필요가 반드시 있습니다.
- 복부비만이 있는 40대 이상 남성들이 많이 걸린 병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비교적 통풍이 잘 걸리지 않습니다. 이유는 여성들은 에스트로겐 즉 여성 호르몬이 통풍 발생을 줄여주었지만 문제는 폐경기가 되면 이제 통풍의 위험에 노출됩니다.
- 통풍을 예전에는 황제병이라고 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라든가 루이 16세와 같은 왕이 술과 고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보다도 더 많이 섭취하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단백질 중에 하나인 퓨린이라는 것들이 우리가 체내에서 대사 되면서 요산이라는 것이 생성이 됩니다. 그런데 요산이 혈중에 떠다니다가 신장에서 배출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안되면 혈중 농도가 높아집니다.
- 그리고 그 요산이 아주 미세한 관절 예를 들어서 손끝 발끝에 침착을 합니다. 들러붙는 것입니다. 그러면 요산을 현미경으로 보면 뾰족뾰족한 바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찌르는 듯한 아픔이 생기고 바람만 불어도 아파서 통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수면도 잘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좋아졌다고 나빠졌다가를 반복하면서 우리의 몸을 괴롭히게 되는 것입니다.
요산수치의 기준
- 고요산혈증에 기준은 남자의 경우 7mg/dl이상, 여자의 경우 6mg/dl이상인 경우입니다. 고요산혈증을 가진 분들 중에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10명 중에 1.5 명 정도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문제가 없지만 일부에서는 수년간의 무증상 기간을 거치다가 결국은 통풍성 관절염이나 결석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대부분의 경우 고요산혈증이 말썽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증상이 없고 요산 수치가 아주 높지 않은 한 약물의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요산이 만들어지는 과정
- 요산이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두 가지 통로를 거칩니다. 첫 번째는 세포의 대사를 통해서입니다. 세포에는 핵이 있고 핵을 구성하는 것은 퓨린과 피리미딘이라는 핵산입니다. 핵산은 동물의 세포핵에 존재하면서 산성을 띠기 때문에 핵산이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핵산 역시 우리 몸에서 유전이나 세포 분열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성분입니다.
- 이 퓨린의 대사산물이 바로 요산입니다. 우리 몸에서 요산이 만들어지는 양은 음식물을 통해 들어오는 부분보다 세포의 대사 과정에서 생겨나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식습관의 변화로 식사로 섭취하는 퓨린의 양이 더 많아졌습니다. 세포의 파괴 가정에서 과량의 요산이 생성되거나 요산의 배설이 방해받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요산혈증의 관리
- 이 요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 평소에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며 요산의 혈중 농도를 정상 범위 이하로 맞추셔야 합니다. 그런데 보통은 요산의 농도가 높다라고 알게 되거나 통풍 발작을 몇 번 경험하고 난 뒤에 요산을 낮추려는 약을 처방받으러 갑니다.
- 요산의 생성기전을 알면 단지 약을 복용해서 수치를 낮추는 것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요산을 낮추는 생활습관이 잡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렇다고 약을 복용하지 마시라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긴급한 경우라면 복용하셔야겠지만 그러면서 생활습관의 변화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산을 낮추는 8가지 생활습관
1.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은 적게 드십시오.
-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퓨린 함량이 높은 식사가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퓨린함량이 높은 식사를 멀리하면 그다지 먹을 것이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요산에 혈중농도가 높으신 분들은 요산의 농도가 정상화될 때까지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은 적게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음식 별 퓨린함량(mg/100g)을 참고해 보면 내장탕, 선짓국, 간 등 동물 내장에는 퓨린이 많으므로 섭취를 줄이시고 새우, 멸치, 등 푸른 생선류의 동물성 식품들 대신 두부나 계란 등으로 대체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야채를 많이 드십시오.
- 야채를 많이 드시되 단, 시금치나 아스파라거스에는 퓨린이 다소 함유되어 있어서 요산이 높으신 분들은 섭취량을 조절하십시오.
3. 단 과일을 제한하십시오.
- 과당의 대사과정에서 요산이 배출되므로 달달한 과일은 제한하셔야 하고 액상이 들어있는 탄산음료나 과일주스는 안 먹어야 합니다.
- 요산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추천과일로는 바나나, 체리, 사과가 있습니다. 바나나는 요산을 녹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바나나에 있는 포타슘 성분이 요산을 잘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체리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요산배출에 도움을 주고 사과의 말리산 성분이 요산을 중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십시오.
- 소변으로 요산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셔야 합니다. 하루에 2리터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십시오.
5. 과도한 염분의 섭취를 줄이십시오.
- 요산이 높으신 분들은 비만한 경향이 있고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고혈당 중 한두 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미국심장학회(AHA)의 하루 염분권장섭취량인 2천400mg(식탁용 소금 1 티스푼) 이하입니다.
- 하지만 한국인들은 대부분 이 용량을 훨씬 초과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국이나 찌개 등이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밑반찬이나 김치류도 소금이 많이 들어간 식품입니다. 그냥 하루에 한 번만 먹는다 정도의 기준을 잘 지키시면 적절한 나트륨섭취량이 될 것입니다. 말하자면 한 끼는 짜게 두 끼는 싱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퓨린의 함량이 높은 육류나 어류는 가능한 한 드시지 마십시오.
- 이것을 안 먹으면 뭘 먹냐고 반문하실지 모릅니다. 그럼 한 발짝 물러나겠습니다. 바로 영양불균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피할 수가 없다면 음식을 조리하실 때 재료를 데치거나 삶으면 퓨린이 감소됩니다. 국이나 탕과 같은 음식은 건더기만 섭취하도록 하십시오.
- 식물성 단백질인 콩에는 퓨린은 들어 있지만 양이 많지 않아서 통풍으로 이어진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그리고 유제품은 저지방 우유로 드시는 것이 퓨린의 함량이 적습니다.
- 단백질 파우더는 보통 유청 단백질입니다. 유청은 지방을 뺀 것입니다. 또는 식물성 프로틴파우더는 베이스가 콩이라 드셔도 괜찮습니다.
7. 체중조절을 하십시오.
- 비만한 사람은 통풍 발생의 위험도가 높음으로 체중조절을 위한 식사 조절을 하셔야 합니다.
8. 맥주 등 술을 멀리하십시오.
- 알코올은 요산의 합성을 촉진시키는 반면에 배설을 억제하므로 제한하셔야 합니다. 특히 맥주의 경우 와인이나 막걸리에 비해서 퓨린이 최고 6배나 많습니다. 피할 수 없는 술자리에서는 요산 수치를 높이지 않는 오이나 당근과 같은 생야채와 같은 안주를 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풍에 온찜질 VS 냉찜질?
- 통풍도 관절염의 일종입니다. 그러면 통증이 심할 때 찜질을 해주면 좀 낫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온찜질이 나을까요? 냉찜질이 나을까요? 대답은 둘 다 아닙니다. 냉찜질을 하면 요산이 더욱 달라붙습니다. 온찜질을 하면 염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그래서 통풍에는 찜질하지 마십시오.
통풍에 좋은 영양제의 조합
1. 오메가 3
일상적으로 먹는 항염증제로 각광받는 오메가 3 같은 경우는 통증을 잡아주는데 아주 기본이 됩니다. 가능하면 DHA가 풍부하고 안전한 식물성 3세대 알티지 오메가 3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세대 알티지 오메가 3인경우의 생체 이용률은 1세대 오메가 3인 티지형에 비해 흡수율이 124%나 높습니다.
2. 타트체리
- 체리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그냥 우리가 먹는 달달한 체리가 있고 다른 하나는 아주 입이 돌아갈 정도로 신맛이 나는 타트체리가 있습니다. 타트체리는 안토시아닌, 퀘르세틴이 풍부해 항산화작용을 하고 요산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타트체리가 고농도로 들어간 영양제를 선택하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통풍이 있으신 분들은 잠을 못 주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타트체리에는 천연 멜라토닌 성분이 조금 들어 있어서 수면의 질이 개선되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밤에 드신다면 도움이 되고 낮에 드셔도 막졸고 할 정도의 양은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3. 브로멜라인
-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에 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입니다. 어머니들이 고기를 부드럽게 하려고 파인애플 몇 조각을 넣고 재우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더 부드럽게 하려고 좀 많이 넣었더니 고기가 분해가 될 정도여서 필자가 좋아하는 육질의 고기를 먹지 못해서 큰 실망을 한 적이 있습니다. 고기에 단단한 조직들이 약간 느슨해져서 보들보들하게 만들 때 많이 쓰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바로 브로멜라인입니다. 이 효소도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들이 있습니다. 이 효소를 함유하고 있는 영양제를 찾으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 이러한 영양제는 같이 드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2가지 이상을 드셔도 상관없습니다. 우리가 붓고 그다음에 염증이 생기고 하는 과정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바로 항산화효과인 것입니다. 초기에 이 영양제들을 같이 쓴다면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정리
요산을 낮추는 과정은 힘들고 멀리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요산수치를 약으로만 떨어뜨리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생활습관이 잘못되어 있으면 언젠가는 그 수치는 발생하고 통풍을 동반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약을 완전히 끊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완화가 되었어도 꾸준히 약을 드시되 오래 드시지 마십시오. 약이 아니라 생활습관으로 고쳐야 한다는 말씀 반복해서 드립니다. 단백질은 줄이고 채소랑 과일을 더 많이 드시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이것부터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고기의 양은 줄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술은 끊으십시오. 정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하루하루 항상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강이 저의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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