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과 아랍인은 바나나를 “빼어난 과실나무”라고 불렀고 인도의 현자들은 “현자의 과일”이라고 불렀습니다. 바나나 초본은 나무가 아닙니다. 그 안에는 목질 섬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키가 큰 풀입니다. 바나나는 품종이 100여 가지나 됩니다. 이 과일을 먹으면 영양 면에서 어떤 유익이 있습니까? 바나나의 색상별 효능과 주의사항 보관방법까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십시다.
목차
- 바나나의 효능
- 바나나의 색상별 효능
- 바나나 주의사항
- 바나나 보관방법
- 결론
바나나의 효능
- 바나나의 양질의 탄수화물은 운동 전후에 피로를 풀어 줍니다. 운동경기에서 선수들이 바나나를 간식으로 먹는 이유입니다. 칼륨과 마그네슘을 비롯한 다양한 미네랄이 들어 있고 비타민 또한 풍부합니다. 식약처 정보에 따르면, 바나나에 많이 함유된 칼륨은 세포의 삼투압과 수분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수행하여 몸속에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바나나 한 개를 약 200g 정도를 기준으로 봤을 때 칼륨의 양은 성인 1일 칼륨 섭취량의 약 15% 정도 들어 있습니다.
- 하지만 성인 남성의 경우는 평균 55.5% 정도, 여성의 경우는 77.5% 정도로 하루 권장량 보다 칼륨 섭취량을 적게 먹습니다. 칼륨은 바나나와 같은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여 보충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중년의 혈관건강을 위한 분이라면 꼭 챙겨드십시오.
- 또한 바나나에는 단백질 분해에 관여하는 비타민 B6 가 풍부해서 몸속 단백질 대사에 꼭 필요한 성분을 제공합니다. 고기 같은 육류를 드신 후에 바나나는 섭취하게 되면 단백질 분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B6는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조절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헤모글로빈의 생성을 도와 빈혈을 예방합니다.
- 바나나에는 트립토판 성분이 있는데 우리 체내의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으로 전환이 되어서 몸을 아주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세로토닌이 낮에 작용을 한다면 저녁에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유도해 편안한 밤을 맞이하게 만듭니다. 특히 우울증이 있으신 분들은 바나나를 꾸준히 드시고 낮에 햇볕을 쬐면서 운동을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잠도 잘 주무시는데 도움을 줍니다.
바나나의 색상별 효능
- 초록색 바나나 - 저항성 성분이 아주 풍부합니다. 비만과 당뇨병 심지어는 대장암 예방 효과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저항성 성분이 많으면 일명 GI지수가 낮아집니다. 그러면 혈당을 서서히 증가시키기 때문에 당뇨가 있으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반면 장이 예민하신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으신 분들은 초록색바나나를 드시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음으로 주의를 요합니다.
- 노랑 바나나 - 초록색에 비래해 저항성 성분의 함량이 낮고 당의 비율이 높아서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아주 달콤 해질 때입니다. 저항성 성분이 적어져서 소화가 잘되지만 GI지수가 높아지고 포만감의 지속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대신 비타민C와 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의 양이 풍부해지게 됩니다.
- 설탕점 바나나 - 일명 슈가스팟 바나나입니다. 노란 바나나에 검은 반점이 점점 많이 생겼을 때를 이야기합니다. 최고의 당도로 가장 맛이 좋을 때입니다. 슈가스팟이 생기게 되면 비타민과 미네랄의 함량은 줄어든 대신 당성분이 늘어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종양 괴사 인자 라고 하는 TNF수치도 높아져서 면역력을 향상하고 항암효과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검은 반점이 많아진 상태의 바나나는 익지 않은 푸른 바나나에 비해 최대 8배 이상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반점이 생겨 보기가 안 좋아 드시기를 꺼리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아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부러 검은 반점을 만들어 드시는 분도 계십니다.
- 검은 바나나 - 기존의 건강한 탄수화물이 대부분 당으로 변하여 항산화 성분이 최고치로 증가하는 단계입니다. 반면에 식이섬유와 엽록소는 파괴되어 점점 줄어드는 시기입니다. 더 놓아두면 발효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상한 상태는 안됩니다. 그래도 꺼림칙하다면 바나나 식초를 만들어 활용하셔도 됩니다.
바나나 주의사항
- 녹색 바나나를 아침 빈속에 드시면 오히려 소화에 방해가 될 수 있고 과민성대장 증후군을 악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3개 이상 드시지 않는 것을 권장하며 한 끼 식사로 드시는 경우는 2개까지로 제한합니다.
- 과도한 바나나 섭취는 변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당 섭취가 너무 많아지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맛있다고 많이 먹지 마시고 적당량을 드십시오.
바나나 보관방법
상온에 걸어두기 - 일명 바나나 속이기 보관법입니다. 바나나의 윗부분에는 과일을 후숙 시키는 성분인 에틸렌이 활성화되어 있는데 이것을 위쪽으로 향하게 보관하시면 여전히 나무에 매달려 있는 것으로 착각해서 열매까지 영향을 끼쳐 노란색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동보관법 - 바나나를 장시간 동안 보관하고 싶을 때 이용하십시오.
1. 먼저 껍질을 벗겨 내고 하얀 속살 부분을 4-5조각 나눈 다음에
2. 공기가 통하지 않는 지퍼백에 담은 다음
3. 최대한 공기를 빼서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 집에 진공포장기가 있으시면 가장 좋고, 없다면 지퍼백에 바나나를 담고 백을 조금 열어둔 상태에서 물을 가득 채운 용기에 바나나가 담겨 있는 지퍼백을 넣게 되면 물의 압력으로 인해 공기가 빠져나갑니다. 이때 지퍼백을 완전히 밀봉을 하면 공기를 최대한 빼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 과일은 차가울수록 과일 내에 있는 베타과당의 비율이 높아져서 당도가 높게 느껴지게 됩니다. 수박이나 참외는 실온에 있는 것보다 차갑게 냉장한 것이 훨씬 더 달고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후숙이 적절히 되었다면 껍질을 벗겨서 냉동 보관하시면 오랫동안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바나나 꼭지 부분은 호일이나 랩으로 감싸 주십시오. 꼭지 부분은 색소가 변하게 만드는 물질인 에텔렌가스가 생성되는 부분이라 꼭지를 감싸 버리면 바나나의 색소가 변하는 것을 늦추어 최대한 신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결론
오늘은 바나나의 색상별 효능과 주의사항 보관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바나나의 활용법은 무한합니다. 스낵, 시리얼, 과일 칵테일, 파이, 케이크 그리고 물론 그 유명한 바나나 스플릿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바나나로 다이어트를 하신다는 분이 계십니다. 바나나 한 개의 칼로리는 보통 크기 한 개에 100kcal 정도입니다. 칼로리가 낮지도 않고 대신 탄수화물 함량이 27% 정도로 높아서 식사대용으로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과일의 과당은 포도당보다 흡수 속도가 더 빠르고, 간에 지방으로 축적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과일만의 다이어트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들에 유의하셔서 바나나 먹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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