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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통증인 족저근막염 해결하는 정말 효과적인 방법

by 힐링케어 2023. 8. 29.

족저근막염은 무척 괴로운 병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족저근막염 환자수는 2012년 13만 명이었던 것이 2020년에는 25만 명으로 두 배 가깝게 발생하였습니다. 발병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이고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 많습니다. 예방과 치료가 필요한 부면입니다. 오늘은 발바닥 통증인 족저근막염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바닥 통증인 족저근막염 해결하는 정말 효과적인 방법
족저근막염 발생부위 사진출처 질병관리청

 
◆ 목차 ◆
족저근막염의 증상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이유
족저근막염이 아침에 아픈 이유
족저근막염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적인 방법
족저근막염의 치료방법
결론
 
 

족저근막염의 증상

 

  • 족저근막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발꿈치 안쪽의 통증입니다. 아침에 기상을 하여 침대에서 내려 바닥을 딛는 순간 그날의 기분을 좌우합니다. 바로 이 순간이 매우 아프기 때문입니다. 덜 아프면 기분이 좋고 너무 아프면 그날 하루를 망칠 정도입니다.

 

  • 그리고 아침에 너무 아프다지만 어느 정도 걷다 보면 다시 근막이 벌어지고 고통에 적응하다 보면 통증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2~30분 정도 걸으면 나아지기도 합니다.

 

  • 한번 걸리면 6개월 이상 가는 병이라 증상이 발현되면 너무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증상이 오래되면 뒤꿈치 안쪽뿐만 아니라 발바닥 전체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 만성 족저근막염은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이유

 

  • 족저근막은 우리 발바닥이 아치형태를 갖추고 있어서 체중을 실을 때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아치를 잡아주는 얇은 띠를 족저근막이라고 합니다. 이 족저근막은 뒤꿈치 뼈부터 발 앞쪽 앞꿈치까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걸음을 걸을 때 먼저 뒤꿈치가 바닥에 닿고 다음으로 앞꿈치로 해서 박차고 나갑니다. 이렇게 걸음을 걷다 보면 다소 작은 충격들이 미세한 손상을 일으킵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근막이 자잘하게 찢어지면서 손상을 일으키고 바로 그것인 족저근막염이 됩니다.

 

  • 특히 아킬레스 건이 짧아서 종아리와 발꿈치가 뻣뻣한 경우나 얇은 신발을 신고 딱딱한 바닥을 많이 걷는 경우, 달리기 등 근막에 높은 긴장이 가해지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 바닥이 딱딱하고 얇은 신발을 많이 신는 경우 등에 잘 발생합니다.

 

  • 또한 발목을 발바닥 쪽으로 구부리는 근력이 약해지면 걸을 때 발의 힘이 빠져서 원래 근육이 해 주어야 할 일을 족저근막이 대신하게 되면 스트레스로 인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족저근막염이 아침에 아픈 이유

 

  • 족저근막이 찢어져서 잠을 자면 발의 상태는 발목이 펴지는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밤사이에 찢어진 조직을 회복시키는 세포들이 모이기 시작하여 치료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근막이 일단 붙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회복력이 정말 좋아 하룻밤 사이에 다 붙으면 다행이지만 그렇게 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 밤사이에 어설프게 붙은 근막이 발바닥에 닿으면 발목이 꺾어지면서 근막을 잡아당기게 됩니다. 이때 근막이 다시 찢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아침이 가장 신경 쓰이고 기분이 나쁜 것입니다. 아예 정말 살짝 붙어도 고통은 좀 덜합니다. 그리고 아예 잘 붙은 날도 고통이 덜합니다. 그냥 어설프게 붙은 그날이 가장 고통스럽습니다.

 

족저근막염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적인 방법

 
1. 족저근막염의 경우도 염증질환임으로 사용을 많이 하면 호전되지 않음으로 과도한 걷기 운동이나 등산 등을 조심하고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자기 전 피부에 붙이는 테이핑으로 고정하기
 

  • 잠을 잘 때는 발근육들이 발바닥 쪽으로 말리면서 찢어진 부위가 붙게 되는데 이때 아침에 일어나 발을 바닥에 디디면  이 부위가 찢어지면서 아픕니다. 아프지 않으려면 반대로 들러붙지 않고 늘려놓고 잠을 자면 됩니다. 쉽게 말하면 발목이 ㄴ자로 접힌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살색 테이프로 감싸는 것입니다.

 

  • 먼저 발가락을 두세 바퀴 정도 감싸주고 나서 당긴 상태에서 종아리에다가 두세 바퀴 걸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잘 때 자신이 힘을 빼도 발은 계속 꺾어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처음에는 이렇게 잠을 자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정도만 참으시면 적응도 되고 아침에 자신 있게 침대에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한번 생기면 3-6개월 정도 갑니다. 이 방법은 어쩌면 획기적으로 1-2주일 내에 통증을 줄이는 경우도 있으니 꼭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스트레칭과 마사지
 

  • 이 방법은 족저근막염뿐만 아니라 발바닥의  전반적인 통증 그리고 앞볼 통증에도 효과가 좋은 방법입니다. 병원에서는 철로 된 그라스톤이라는 봉을 사용하지만 일반인들은 그냥 볼펜으로 마사지를 할 수 있습니다.

 

  • 엄지발가락을 뒤쪽으로 제친 상태에서 볼펜을 넓게 눕혀 족저근막 부분의 발바닥을 위에서 밑으로 마사지를 하듯이 밀어줍니다. 발가락부터 시작해서 뒤꿈치까지 천천히 칼국수 밀가루 밀듯이 밀어줍니다. 핵심은 천천히 해 주는 것입니다. 1초에 1cm 쭉 밀어주십시오. 아프면 로션을 발라 부드럽게 하실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볼펜으로 발바닥을 밀면 족저근막 주변에 고여 있던 염증 세포들을 쓸어 올리는 효과를 볼 수가 있어서 급성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3-5회 정도 마사지를 해 줍니다.

 
 

족저근막역의 치료방법

 
1. 가장 기본적인 인솔사용.
 
인솔이란 신발 안쪽에다 집어넣는 깔창인데 발이 해부학적으로 평발이라든지 요조 같은 발의 문제 때문에 족저근막염이 생기기 때문에 이 점을 보완해 주는 인솔을 착용을 하면 훨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항염증제 와 주사치료
 

  • 인솔을 사용해도 안되면 염증을 줄이는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항염증제를 복용하거나 주사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염증치료 시 조심해야 할 점은 스테로이드 주사치료입니다. 제일 효과가 좋은 건 사실이지만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발바닥에는 지방층이 있어서 충격흡수를 해 주는데 이 스테로이드 주사가 들어가면 지방이 녹아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을 힐패드 증후군 또는 팻패드 증후군이라고 해서 오히력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주사를 맞을 경우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십시오.

 
3. 체외충격파 치료
 

  • 충격파 충격파를 이용하면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는 좀 아플 수 있어서 심하면 국소마취제나 마취 크림을 사용하여 치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쨌든 체외충격파치료가 족저근막염에는 굉장히 효과가 좋습니다.

 

  • 체외충격파는 비침습적이며 회복 기간이 짧고 60~80%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입니다. 조직에 미세한 손상을 주면 치유되는 과정에서 신생 혈관 생성을 유도합니다. 그리고 말단부 신경 자극을 통해 통증을 둔화시킵니다. 만성 족저근막염에서 3주 정도 간격으로 2-3회 체외충격파 치료를 한 결과 증상호전을 보였습니다.

 
 
결론
 
족저근막염 치료는 짧은 시간 안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기 하지만 때론 수개월에 걸쳐 인내심을 갖고 치료해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입니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을 조심하십시오.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고 굽이 높은 신발이나 바닥이 너무 얇아 충격흡수가 안 되는 신발을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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