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은 암세포가 점막에 국한된 상피내암의 경우 생존율이 거의 100%입니다. 하지만 3기의 경우 약 45% 그리고 4기는 5년 생존율이 약 5%로 급격히 낮아집니다.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이고 초기 증상도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오늘 내용들을 숙지하고 계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방광암이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 생존율, 치료와 관리까지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방광암의 정의
2. 방광암의 원인
3. 방광암의 증상
4. 방광암의 생존율
5. 방광암의 치료
6. 방광암 수술 후 관리
7. 방광암 수술 후 좋은 음식
8. 정리
방광암의 정의
- 먼저 방광은 속이 빈 주머니 같이 생겼는데 소변의 저장과 배출을 담당하는 장기입니다, 여성은 자궁 앞에, 남성은 직장 앞쪽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방광암은 방광에 비정상 조직이 계속 증식하는 질환입니다.
- 방광은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지방층 이렇게 4 부분 나뉘는데 방광암은 암세포가 침범한 진행 단계에 따라 크게 3가지 즉 표재성 방광암, 근침윤성 방광암 그리고 전이성 방광암으로 분류됩니다. 암세포가 점막층 점막하층까지의 침범한 경우를 표재성 방광암이라고 하며 방광암 a기, 1기가 이에 해당합니다. 침윤성 방광암은 2기에서 4기까지 해당하는데 암세포가 근육층 내부까지 침범한 경우와 근육층을 넘어 지방층까지 침범한 경우 그리고 지방층을 벗어난 경우로 나뉩니다. 전이성 방광암은 림프절이나 뼈 폐 간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를 말합니다.
방광암의 원인
- 가장 주된 원인은 흡연입니다. 그리고 약품에 직업적인 노출도 요인입니다. 방광은 쉽게 소변을 저장하는 가죽주머니입니다. 신장에서 소변이 만들어지는데 요관을 따라 방광에 저장될 때 방광점막을 자극하고 손상하는 물질이 포함된 소변이 방광에 저장되었다고 배출하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소변이 밖으로 배출되기 전까지 방광에 머물고 있으니 위험할 수밖에 없고 방광을 거치지 않고는 소변을 배출할 수 없으니 이러한 과정이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어서 한번 걸리면 재발이 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방광암의 증상중 지나치기 쉬운 증상
- 방광암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배뇨통이나 배뇨가 잦아지는 빈뇨 혹은 갑자기 너무 소변을 참기 힘든 급박뇨 등의 현상이 생긴다거나 소변 길이 막히는 요폐색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그런데 가장 의심해야 할 증상은 혈뇨입니다. 혈뇨의 의학적 정의는 소변의 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미세혈뇨와 육안적 혈류로 나뉘는데 미세 혈뇨는 현미경적 관찰을 통해 적혈구가 기준치 3배 이상일 때를 얘기하는 것이고 육안적 혈류는 말 그대로 소변이 붉은색을 띠는 것을 말합니다.
- 그렇다면 소변이 붉다고 모두가 혈뇨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운동을 심하게 했을 때, 약물 즉 결핵약이나 항암제를 복용하고 있으면 혈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요로 감염이나 요로결석, 전립선 비대증으로도 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변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혈뇨가 중요한 이유는 혈뇨 증상이 있는 경우 검사를 하시면 초기에 방광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그렇다고 혈뇨가 있다고 모두가 방광암은 아니지만 암판정을 받으면 초기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초기가 혈뇨가 있었는데 몇 해 지나 병원을 찾은 경우 상당히 방광암이 진행된 사례가 많음으로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소변색이 이상해서 혈류로 의심된다고 하면 스스로 판단하시지 마시고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방광암의 병기에 따른 생존율
- 방광암은 암세포가 점막에 국한된 상피내암의 경우 생존율이 거의 100%에 이릅니다.
- 종양이 방광에만 국한된 1기 2기까지는 5년 생존율이 65에서 77% 정도로 두 개의 치료를 시작하면 생존율이 좋습니다.
- 하지만 지방층까지 침범한 3기의 경우 약 45% 그리고 4기를 넘어 다른 장기로 전이된 이후에는 5년생존율이 약 5%로 급격히 낮아집니다
- 그래서 방광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방광암은 혈뇨라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기 때문에 일찍 발견되는 경향이 있으니 혈뇨가 의심되면 신속히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조기 발견에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평소에 증상이 없더라도 유전력이라든가 직업환경 등이 유해물질의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거나 걱정이 많이 되신다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광암의 치료
- 대부분의 환자들은 경요도 방광종양 절제술이라는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수술은 요도를 통해서 내시경을 넣어 직경 0.6cm 정도의 반달 모양의 전기칼로 비정상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이 수술은 방광암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수술인데요 그 이유는 이 수술은 방광암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과정입니다 수술 중 떼어낸 조직을 검사해서 암세포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뿌리의 깊이나 악성도 등 상태를 확인하여 병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 방광암의 경우에는 이 수술로 치료가 종료될 수도 있습니다.
- 그렇지만 경요도 방광종양 절제술 이후 떼어낸 조직의 검사 결과에 따라서 방광 근육을 침범했는지 그 여부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말씀드린 대로 근육을 침범하지 않은 표재성 방광암인 경우 이 수술만으로 치료가 종료가 되는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 특히 악성도가 높거나 그 암의 개수가 많거나 상피내암 등이 같이 관찰될 경우 재발 확률을 낮추거나 늦추기 위해 방광 내에 항암제나 그 결핵 예방약으로 알려진 bcg와 같은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 하지만 이제 근육 또는 그 이상을 침범한 침윤성 방광암의 경우에는 다른 부위에 전이가 없다면 방광 전체를 드러내는 근치적 방광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신보조 화학 요법이라고 해서 항암치료를 수술 전에 시행해서 암세포의 크기를 작게 한 다음 말씀드린 근치적 방광 절제술을 시행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렇게 방광을 절제하게 되면 소변을 저장하는 창고가 몸에서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회장을 약 15cm 정도 잘라 복부에 장요로를 설치하여 소변줄의 주머니를 연결하는 요로 전환술이나 회장을 60cm 정도로 더 길게 잘라 둥근 공 모양에 가깝게 만들어 본인의 요도를 통해 배뇨를 가능하게 하는 정위성 신방광 조형술을 시행합니다. 만약에 이 병기가 더 조금 더 높은 상태에 타 장기의 전이 등이 발견되었을 때는 수술적 치료보다는 항암치료나 필요시 방사선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광암 수술 후 관리
- 방광암은 장기의 특성상 재발이 잦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검사를 통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 경유도 방광종양 절제술 후 첫 1년간은 3-4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방광경 검사와 요세포 검사를 통해 관찰하게 되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6개월마다 그 이후에는 1년마다 한 번씩 검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환자별로 다소 다를 수도 있습니다.
- 침윤성 방광암은 치료에 암의 병기에 따라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한 번씩 정기적인 혈액 검사와 흉부 엑스레이 ct검사 뼈스캔 등의 검사를 통해 장기간 추적 관찰 합니다. 경과관찰은 수술 후 최소 5년 길게는 10년까지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방광암 수술 후 좋은 음식
- 물을 많이 드십시오. 물을 많이 드시면 소변을 묽게 해서 독소로 인한 방광 점막의 자극을 낮추고 점막을 잘 씻은 내기 때문입니다. 수박을 추천합니다.
- 수박은 약 95% 가 수분이고 나머지 5% 중에는 기능성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수박의 붉은 살 부분에 함유된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항산화작용이 있어서 오래 먹으면 노화를 방지하고 항암 작용이나 혈관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리코펜은 수박 이외에도 당근이나 토마토에도 많습니다.
- 수박에 함유된 수분은 이온화된 수분입니다. 그래서 물보다 흡수가 빨라서 갈증해소에 좋고 이뇨작용이 있어서 소변이 시원하게 잘 나오게 합니다. 만약 속이 냉해서 복통 설사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수박보다는 토마토나 당근을 추천합니다.
정리
방광암이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 생존율, 치료와 관리까지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방광암에 걸리신 분들이 대부분 재발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하지만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재발을 하더라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게 되면 완치율이 그만큼 높아집니다. 그리고 양. 한방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박철에는 꼭 수박을 챙겨드십시오. 좋은 건강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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