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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의 원인과 설사 멈추는 법, 식염수의 역할

by 힐링케어 2023. 5. 16.

설사의 원인과 설사 멈추는 법, 식염수의 역할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설사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설사는 가만있어도 대부분 낫습니다. 위험한 것은 설사를 하면 사람의 몸에서 체액과 염분이 지나치게 빠져나가 탈수하는데 이때 보충하지 않으면 사람이 죽습니다. 따라서 설사가 문제가 아니라 탈수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5세 미만의 아이들 중 500만 명이 매년 통상 설사로 인한 탈수증으로 죽는데 그것은 대략 6초 만에 한 명씩 죽는 셈입니다.

 

설사 식염수
설사와 탈수증상. 떠오른 단어 바로 "식염수"

 

설사의 원인과 심한 탈수 증상

 

지금까지 밝혀진 설사의 의학적인 원인으로는  25종의 기생충, 비루스 및 박테리아들이 설사를 일으킵니다. 이것 외에 다른 요인들은 설사에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설사란 하루에 3회 이상, 액상의 즉 묽은 대변을 보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심한 탈수 증상을 보일 때의 징후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 소변이 거의 없거나 몸무게가 급속히 감소하거나 입이 마릅니다.

- 그리고 눈이 쑥 들어가고 맥박이 빠르고 약해집니다.

- 피부에 탄력이 없는데 두 손가락으로 피부를 집어 올린 뒤 그 접힌 부위가 빨리 돌아가지 않는다면 탈수된 상태입니다. [자료 출처: D. 워너 저 「의사가 전혀 없는 곳」(Where There Is No Doctor), 런던, 1981년, 159면.]

 

설사 멈추게 하는 방법 :

생명 구하는 식염수

설사가 있다고 해서 음식을 중단하지 마십시오: 차, 미음, 보리물 및 수프가 좋습니다. 젖먹이 아이들에겐 계속 모유를 먹여야 합니다.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면 먹도로 해야 하며  조금씩이지만 자주 먹여야 합니다. 바나나같이 잘 소화되고 열량이 많은 식품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식염수를 주어야 합니다. 인근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환자를 돌보지 않는 사람이 빨리 구입해 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약사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만약 위급 상황이고 구할 수 없으면, 다음의 순서로 식염수를 만드십시오. (정확하게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염수 만들기

기준은 찻숟가락으로 하겠습니다 식염과 설탕의 비율이 1:8의 비율로 찻숫가락으로 평평하게 해서 넣습니다. 그리고 물 1리터를 넣습니다. 주어야 할 양은 잃은 체액만큼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설사를 하고 나면 일반적인 컵으로 대략 1컵을 주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반 정도, 아기들에게는 숟가락으로 떠 먹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먹기를 원하는 만큼 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체액은 채워질 것입니다. 설사가 멈추면 더 이상 주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탈수증상이 확실하고 본인이 마시지 못하거나 설사가 4일 지속되거나 ( 유아들은 1일이 지난 후) 심한 구토가 일어난다면 바로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식염수: 금세기의 가장 중요한 의학적 진보

 

구강 재수화 방법(식염수음용법)을 실험하던 의학자들은 마시기 좋게 하려고 식염 용액에다 아이디어를  내어 설탕을 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사람의 반응을 관찰 한 뒤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것은 설탕뿐만 아니라 생명을 보존시키는 염분과 수분까지 흡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혼합비가 적당할 때 설탕은 흡수량을 25배로 증가시켰기 때문입니다. 바로 설탕이 우연하게 신의 한 수로 등장한 것입니다. 이 중대한 발견을 두고 영국의 한 유력한 의학지인 「란셋」은 그 발견이 “아마 금세기에 가장 중요한 의학적 진보”일 것이라고 격찬했습니다. 그리고 UNICEF(국제 연합 아동 기금)는 “과학사에 있어서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하나의 도약적인 진보”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식염수의 응용:  코세척 방법 및 유통기한

 

식염수를 세척기(주사기)에 채워 넣은 뒤 고개를 숙이고 고개를 살짝 숙이고 한쪽 콧구멍이 천장 쪽으로 향하도록 고개를 돌린 후 세척기를 꽂아 조금씩 붓습니다. 반대쪽 콧구멍으로 잘 흘러내리게끔 입을 벌려 음성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합니다. 일반생리식염수의 유통기한은 개봉 전에는 2년, 개봉 후에는 1주일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냉동보관)

 

마치면서.....

 

설사를 할 때 생명을 구하는 식염수가 있음을 전달해 드려서 기쁩니다. 문제는 탈수를 일으킬 때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어머니가 아이가 구토를 하고 설사를 하면서 복부의 살가죽이 쭈그러져 있다면 그냥 낫겠지 하고 그냥 두면 위험한 것입니다. 특히 애완견의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강아지가 척추수술을 받아 심한 설사를 하는 합병증을 유발하였을 때 수의사들도 당황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강아지 주인은 즉시 식염수를 물그릇에 담아 주었더니 단숨에 달려들어 먹고 그다음 날 호전을 보였다고 합니다.

 

설사와 탈수증상. 떠오른 단어 바로 "식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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