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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드립니다!! 좋은 술의 기준 / 소주 막걸리 부작용 /마시는 방법

by 힐링케어 2023. 9. 24.

술은 몸에 좋다?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갑론을박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알코올(술)은 1급 발암 물질입니다. 얼마 전 2023년 4월 19일 자 KBS 생로병사의 비밀 856회 방송에 보면 한국인들이 1년간 마시는 술의 양이 16.7리터로 세계 5위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세계 평균 6.4리터, 술을 잘 마시기로 유명한 중국 사람들의 11.7리터에 비해서도 음주량이 대단합니다. 그래서 술이 정말 먹어서는 안 되는 식품인지, 정말 좋은 술의 기준이 있는지, 그리고 술을 대하는 우리의 습관이 어떠해야 하는지 한번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술의 기준 / 소주 막걸리 부작용 /마시는 방법
좋은 술의 기준 / 소주 막걸리 부작용 /마시는 방법

◆ 목차 ◆
제조방법에 따른 술의 종류
좋은 술의 기준
막걸리의 효능
막걸리의 부작용
소주가 위험한 한 가지 이유
소주가 화학 약품?
술을 꼭 마셔야 한다면 135법칙을 따르십시오.
하루에 한두 잔 마시는 술의 위험성
정리
 
 

제조방법에 따른 술의 종류

 

  • 보약이 되는 술을 찾으십니까? 그러려면 술의 제조방법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술은 그 방법에 따라서 증류주, 발효주, 기타 주 등으로 구분됩니다.

 

  • 발효주는 말 그대로 발효시킨 술입니다. 재료로는 곡류나 과일, 또는 다른 식품 원료에 들어 있는 전분이나 당분을 사용하며 이 재료가 미생물이나 효모로 인해 발효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막걸리입니다. 우리 쌀의 재료에 누룩을 첨가해서 발효시킨 술입니다. 맛과 향은 좋지만 단점은 쉽게 변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다음으로 증류주가 있는데 이 보관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오랫동안 보관해도 깔끔한 맛을 유지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증류주는 발효주를 증류기를 사용해 증류한 것입니다. 불순물을 걸러내어 맛도 좋지만 단점은 도수가 높은 게 단점입니다. 세계적으로 각 나라마다 전통을 고집하는 대표적인 증류주들이 많습니다. 그 종류로는 소주, 코냑, 진, 브랜디, 보드카, 위스키, 럼 등이 있습니다. 위스키가 그중 위세를 떨쳤는데 16세기 경에 만들어진 오래된 증류주입니다.

 

  • 기타 주는 증류주에 과일이나 약초, 향료나 약초 등을 넣어서 만든 술입니다. 그중에는 매실주, 인삼주 등이 있습니다.

 
 

좋은 술의 기준

 

  • 건강에 좋은 술과 암을 유발하는 술은 제조방법에서  구분됩니다.

 

  • 증류주는 사실상 영양성분이 전혀 없고 알코올 성분만 남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양조주를 증발시켜 불필요하거나 남아있는 곡류나 원료들의 성분들을 모두 제거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술의 진한 맛을 느끼기는 좋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알코올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들을 유발한다. 특히 간에는 치명적이다. 거기에다 건강에 해로운 안주는 심혈관 질환과 성인병을 제공합니다.

 

  • 반면에 발효주는 식품에 남아있는 영양성분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기타 주와 같이 약주로 통합니다. 막걸리는 식이섬유를 비롯한 유기산, 유산균 등이 있어 건강주라고 말합니다. 막걸리의 효능은 다음 소제목에서 다루겠습니다.

 

  • 또 약재로 담근 술은 약제에 있는 성분들을 알코올이 추출해 약제의 효능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진정한 약주(藥酒)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실주나 자두주 등 과일열매로 건강한 술을 담을 수 있습니다.

 
 

막걸리의 효능

 
1. 변비예방
 
유산균이 한 병에 700억 이상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유산균이 풍부한 막걸리는 변비에 좋습니다.
 
2. 피로회복
 
막걸리에 내포되어 있는 비타민 B는 피로를 회복시키며 더불어 피부재생과 시력이 좋아지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3. 항암 효과
 
막걸리에 들어있는 파네졸, 스쿠알렌,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은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성분은 막걸리의 가라앉은 부분에 많다고 합니다.
 
4. 신진대사 촉진
 
막걸리에 들어 있는 이노시콜은 혈당을 조절하는데 필요한 역할을 하며 콜린성분은 뇌세포와 DNA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어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그 외에도 탈모 방지, 당뇨 예방, 신경안전, 혈액순환, 지방간 개선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5. 체중관리
 
100g 기준 막걸리 칼로리는 45kcal 수준으로 맥주에 비해서 열량이 낮아서 체중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막걸리의 부작용

 
1. 영양불균형
 
막걸리는 곡물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포만감이 높아 식사를 거르는 예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영양불균형을 겪을 수 있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서 계속 막걸리만 고집하는 습관이 생기면 쉽게 알코올 의존증이 생기게 합니다.
 
2. 근육의 피로
 
막걸리의 원료인 쌀은 탄수화물입니다. 이는 대사과정을 통해 젖산을 발생시키고 근육의 피로도를 높이게 됩니다. 따라서 좀 심한 운동을 하거나 장거리를 가는 등산을 할 때 막걸리를 마시면 젖산으로 인해 근육이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소주가 위험한 한 가지 이유

 

  • 국내에서 젊은 층의 대장암의 발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 최근연구에서 일주일에 소주 2~3잔만 마셔도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보고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 연구팀(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진은효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서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20~49세 성인 566만 6576명을 최대 10년간 추적하여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암 보건학적인 중요성을 인정받아 ‘미국암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온라인 판에 최근 게재되었습니다.

 

  • 음주가 50세 미만 젊은 성인의 대장암의 주요 원인임이 확인되었고 특히 습관적인 음주를 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최대 20% 늘고, 대장의 왼쪽과 항문에 가까운 직장에 암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주가 화학 약품?

 

  • 보통 소주는 일반식품으로 불리지 화학약품이라고 불리지 않습니다. 왜 화학약품이라 불리는지 오해가 있는데 바로 그것은 에탄올입니다. 에탄올은 손소독제에 들어가지만 소주에도 들어가고 이것이 희석되었으니까 화학물질이라는 오해를 받습니다. 하지만 손소득제에 사용되는 에탄올과 소주는 차원이 다릅니다.

 

  • 문제는 식용의 가능성인데 소주는 식용이 가능한 원재료를 사용을 해서 만듭니다. 쌀보리 고구마 타피오카 당밀 등을 발효시키면서 화학반응이나 생물학적 반응을 통해 결과물인 에탄올이라는 알코올을 제조하게 됩니다. 한 95%짜리 고순도 알코올을 만든 다음에 물에 희석시키면서 만드는 것이 바로 소주입니다.

 

  • 발효 시간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재료들이 산화를 하면 이때 쓴맛이 날 수 있어서 그 맛을 가리기 위해 감미료들을 첨가하게 됩니다. 반면에 보통 손소독제를 만들 때에는 공업용 알코올을 사용합니다. 석유에서 나오는 에틸렌의 특정 촉매 존재하에서 물을 첨가하여 제조하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게 되면 당연히 정제를 하지만 불순물이 남아 있어서 식용으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 기본적으로 어떤 술이든지 독성을 나타내는 것은 그 술 안에 있는 에탄올이라는 알코올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에탄올이 와인이나 맥주에 있으면 덜 위험하고 소주 안에 있으면 존재하면 더 위험하다는 건 공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알코올 도수가 낮더라도 과량 섭취하면 더 많은 에탄올이 우리 몸에 유입이 되는 것입니다.

 

  • 알코올을 마시게 되면 흡수를 위에서 10%, 소장에서 90% 시킵니다. 흡수가 되면 대부분 간에서 대사가 되고 알코올 분해를 감당하지 못하면 다른 쪽에서 알코올을 분해하기 시작합니다. 약 10% 정도는 폐나 아니면 피부를 통해서 대사가 됩니다. 그래서 결론은 소주는 화학약품은 아니지만 마시지 않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소주만 마시면 안 된다는 것은 좀 공평하지 않습니다.

 
 

술을 꼭 마셔야 한다면 135법칙을 따르십시오.

 

  • 1. 한번 음주를 할 때 한 가지 종류만 마십니다. 섞어 마시지 않습니다. 그렇게 마시면 불순물이 들어갑니다.

 

  • 3. 그다음에 3은 3일에 한번 음주를 하고 나면 최소한 3일은 쉬어줍니다.

 

  • 5. 그다음에 5는 물을 5잔 마십니다. 음주 도중에 물을 많이 마시면 소장에서 알코올의 흡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만 마시면 몸에서는 수분이 부족해집니다. 그러면 간도 일하기 힘들어집니다. 수분섭취를 생활화하는 것이 건강한 음주생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두 잔 마시는 술의 위험성

 

  • 상당수가 하루 한두 잔 정도는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단 술은 who 산하기구 국제 암연구소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입니다. 그러니까 한두 잔조차 해롭다는 연구결과입니다. 하루 두세 잔도 안되게 술을 마셔도 일주일에 다섯 번 이상 마신다면 위암 발병 위험이 46% 높아진다는 서울대 의대 연구팀의 결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국내 연구에서도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하루 소주 한잔보다 적게 마신 사람이 암사망 위험이 1.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안 먹다가 가끔 먹는 것은 어떻습니까?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국내 대학 연구결과 하루 소주 한잔 반씩 마시던 사람이 석 잔 넘게 마실 경우 뇌졸중 위험도가 28% 높아졌습니다. 평소 적게 마시다가 많이 마시면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국립암센터 서운관 원장은 who는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 음주는 없으며 가장 건강한 습관은 소량의 음주도 하지 않는 것이며 특히 암을 예방하려면 술 한잔도 마셔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정리
 

  • 필자도 술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잘 마시지는 않습니다. 절제하는 편입니다. 어떤 술이 좋을지에 대해 고민도 많았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대표적인 술인 막걸리와 소주에 대해서도 알려드렸는데 술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알리려면 막강한 주류업의 최강자들과 한판 두어야 할지 모릅니다. 그처럼 강력합니다. 하지만 꼭 알려드려야 할 사실은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십시오. 건강한 사람은 술은 적당히 먹으면 좋다고 말하지만 건강을 잃을 때까지 마시라는 말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통풍환자들은 술을 먹으면 정말 좋지 않습니다. 특히 맥주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암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 그래서 좋은 술을 찾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것은 건강을 해치는 음주습관입니다.  더구나 강력한 영향을 주는 음주문화에 휘둘리는 것입니다.   건강을 잃게 되면 술이 원수라는 것을 그때쯤 알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술 없이 산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한다고 말할지 모릅니다. 그런 분들이라면, 어차피 술을 마시기로 작정한 분이라는 전제하에서 말씀드립니다. 오래전 김육선생은 "자네 집에 술 익거든 부디 날 부르시소"라고 썼습니다. 정말 작정하고 누룩을 사서 막걸리를 담아 보십시오.  그리고 언젠가 저를 부르십시오.  순수 발효주로 드셔보십시오. 그리고 135법칙을 따르십시오.  마지막으로 술은 음식입니다. 선택하지 않을 권리도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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