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먹어야 하는 참외의 씨 껍질 꼭지의 효능과 섭취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참외는 하우스재배로 사철 먹긴 하지만 원래 6월에서 8월이 제철입니다. 참외는 과일일까요? 채소라고 합니다. 흔히 과채류라고 부릅니다. 참오이라는 말이 줄어서 참외가 되었다고 합니다. 참외를 영어로 코리안멜론 또는 오리엔탈멜론이라고도 부릅니다. 멜론과 오이의 중간 정도의 맛을 내는 단맛이 나는 오이입니다.
목차
1. 참외의 효능
2. 참외의 씨
3. 참외의 꼭지
4. 참외의 구입 요령 및 보관법
5. 정리
참외의 효능
1. 항암효과
참외를 드실 때는 껍질채 드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왜냐하면 특히 참외 껍질의 노란 부분에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아주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작용은 각종 암이라든지 신장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면역성분과 생리활성물질들이 풍부해서 노화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놀라운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쿠쿠르비타신이라고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유방암과 간암에 도움을 줍니다.
2. 피로해소
참외에 있는 포도당과 과당은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어 신속하게 피로를 회복해 줍니다. 과육에 92% 정도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특히 여름철에 탈수현상과 같은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만성피로에 더욱더 좋습니다.
3. 피부노화방지
여름철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가 진행되는 경우 참외에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아주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부의 노화를 막아 줍니다. 특히 피부 화상을 입었을 경우 참외 껍질을 갈아 팩으로 만들어 바르면 금방 진정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참외 속인 태자에는 과육에 비해 비타민 c 함량이 굉장히 높습니다. 비타민C는 햇빛에 의한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막아주고 기미 주근깨 등을 예방합니다.
4. 다이어트
칼로리는 낮은 데 비해서 포도당과 과당은 풍부합니다. 칼로리는 100g 당 30kcal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 수분을 보충하고 부종은 예방해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5.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
참외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은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배출해 주기 때문에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과다한 나트륨을 배출해 줌으로써 혈압을 낮춰주며 항노화뿐 아니라 치매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6. 몸의 부기를 뺍니다.
참외에 들어 있는 칼륨 성분으로 인해 우리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몸의 부기를 빼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여 혈압을 낮추어 줍니다. 그리고 우리의 심장이 규칙적으로 뛸 수 있게 해 줍니다. 단, 신장 콩팥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칼륨함량이 높은 참외를 드시는 것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7. 산모에게 필요한 엽산보충
임신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는 바로 엽산입니다. 엽산은 임신을 계획할 때부터 섭취시기를 정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태아의 성장을 돕고 사산이나 조산 및 저체중아를 출산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만약 시기를 놓쳐 제대로 섭취하지 못할 경우 반대의 현상이 생길 수 있고 무뇌아가 태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좋다고 많이 섭취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음으로 적당량을 드시기를 권장드립니다.
8. 이뇨작용촉진
참외는 수분함량이 많아서 이뇨작용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참외의 씨
- 참외를 씨를 발라내고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씨가 씹히는 것이 싫거나 설사를 할까 봐 염려가 되어서 그렇게 합니다. 하지만 모두 드십시오. 참외 속을 태자라고 부르는데 이 안에는 피로를 풀어주는 당분성분과 엽산을 비롯해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 참외를 드시면 간혹 배앓이를 하거나 설사를 하시는 경우는 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태좌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당량 드시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과하게 드신경우라면 몸이 차가우신 분들은 설사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냉체질이라도 참외 1-2조각 드신다고 해서 설사를 하지 않습니다.
- 또 다른 이유는 물참외 때문입니다. 물참외란 참외가 과숙이 되어 표면이 굳어져 수분이 증발하지 못해 안에서 물러진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경우가 심해지면 식중독증상처럼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물참외 구별하는 방법은 일반 참외는 물에 뜨지만 물참외는 가라앉습니다. 이렇게 물에 가라앉는 참외는 드시지 않거나 속을 드러내고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외의 꼭지
- 참외를 드실 때 잘라버리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쓴맛이 나는 꼭지 부분입니다. 왜 쓴 맛이 납니까? 쿠쿠르비타신 성분이 있기 때문에 쓴맛이 나고 이 맛이 강할수록 효능은 더 좋다고 합니다. 어떤 효능들이 있습니까? 참외꼭지에는 쿠쿠르비타신과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이외에 간을 보호하여, 간염, 황달 등에 사용했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 참외의 꼭지를 어떻게 섭취할 것입니까? 참외 꼭지를 말린 것을 과체라고 합니다. 참외의 꼭지는 약간의 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냥 드시는 것보다는 말려서 소량으로 차를 끓여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경우 물 1리터에 참외 꼭지 5-6개 정도를 넣고 약한 불로 약 5분 정도 끓이면 됩니다. 그리고 만약 가루로 만들어 드실 경우 보통 1회 0.5g 정도를 복용하고, 1회에 1g을 넘기지 않고, 하루 2g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의 구입 요령 및 보관법
- 싱싱한 참외는 꼭지가 신선하고 색깔이 선명합니다.
- 들어보고 무거우면 좋고 과육이 단단하고 표면이 마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줄무늬가 선명한 것이 좋습니다.
- 6-8월 제철에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 보관은 냉장 보관하시고 신문지나 비닐에 싸서 하십시오.
- 보관하실 때에는 5일이 넘어가기 전에 드십시오. 그 이후에는 싱싱도가 떨어집니다.
정리
여름철에 가장 대표적인 과채소인 참외의 효능에 대해서 다루어 보았습니다.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을 가져다주는 과일입니다. 제철에 영양성분이 한껏 오른 참외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