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하고 기억력 높이는 좋은 음식 BEST 5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약도 적극적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레켐비라는 신약이 아직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고비용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에 들어와서 사용된다고 해도 아마 환자들은 수백만 원에 달하는 자기 부담금이 있을 것으로 추산합니다. 치매가 가능한 오지 않도록 예방에 좋은 음식을 드셔서 좋은 기억력을 유지하고 뇌건강을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목차 ◆
치매 환자들의 식습관의 중요성
치매 예방하고 기억력 높이는 좋은 음식 BEST 5
1. 카레
2. 깻잎
3. 연어
4. 브로콜리
5. 계란
정리
치매 예방을 위한 식습관의 중요성
미국 신경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뉴롤로지에 참여했던 네덜란드 연구팀은 식습관과 우리 뇌의 놀라운 상관관계를 발표했는데 평균 66세 성인 약 4천여 명의 뇌를 mri로 스캔한 결과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했던 사람들의 뇌의 평균 크기가 그렇지 못했던 사람들에 비해 무려 2미리리터나 컸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런 경향은 나이 성별 교육 수준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일정하게 나타났으며 식습관 개선만으로 뇌의 위축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고 합니다. 따라서 뇌건강에 좋은 음식을 드시고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치매 예방하고 기억력 높이는 좋은 음식 BEST 5
1. 카레
- 인구대비 알츠하이머가 가장 적은 나라는 바로 인도입니다. 인도의 치매 발병률은 미국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비결은 주식인 카레입니다. 카레의 주원료는 강황 속 커큐민 성분입니다. 커큐민은 치매 유발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찌꺼기가 우리 뇌에 쌓이는 걸 막아주며 뇌세포의 활성화를 돕습니다.
- 영국 영양저널에 소개된 에디스코완 대학교 연구팀은 40세에서 90세 성인 9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a 그룹은 식후 30분에 커큐민을 복용하게 하고 b그룹은 가짜 약을 복용하게 한 뒤 인지능력 변화를 검사했습니다. 12개월간 연구한 결과 가짜 약을 먹은 그룹은 언어 및 기억 능력이 떨어진 반면 커큐민을 먹은 그룹의 인지 능력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합니다.
- 그뿐 아니라 커큐민은 혈관의 염증을 줄여줘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주고 뇌세포를 나이 들게 하는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도 탁월합니다.
2. 깻잎
- 깻잎은 한국인의 허브라고 불립니다. 깻잎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도 좋은 이유는 깻잎 속 로즈마린산 성분 때문입니다. 로즈마린산은 뇌 혈류를 촉진시켜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고 새로운 것을 학습하는 능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해 주는데 효과적입니다.
- 치매약 중 아리셉트를 복용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치매 치료제인 이 약은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막아줍니다. 아세틸콜린이란 세포와 세포사이 정보 전달 물질로서 뇌의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이 성분이 분해되어 버리면 기억력이나 주의력 등 인지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깻잎 속 풍부한 로즈마린산이 바로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 깻잎을 드실 때 싱싱한 것을 고르시고 생야채로 드셔도 되지만 그게 어려우시다면 장아찌나 양념을 발라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3. 연어
- 세계 10대의 슈퍼푸드인 연어의 색깔은 흰 살입니다. 하지만 연한 오렌지빛으로 보이는 이유는 연어의 먹이인 크릴새우 속 아스타잔틴이라는 성분 때문에 그렇게 보입니다. 이 연어는 오메가 3가 풍부합니다. 오메가-3는 필수 지방산으로 뇌세포 생성을 도와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실제로 미국 텍사스의 연구팀에 의하면 오메가 3 지방산을 많이 먹은 사람들이 추상적인 추론 테스트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고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의 중요한 영역인 해마의 크기도 더 크다고 알려줍니다. 또한 오메가 3중에서 DHA 성분은 뇌에서 신경세포막을 구성하고 뇌세포의 퇴행을 억제해 줄 뿐 아니라 뇌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런 DHA는 등 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 있으며 대표적인 어종이 바로 고등어입니다. 하지만 고등어보다 연어가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 그리고 연어를 드실 때 버터 대신 올리브오일로 만든 연어 스테이크와 채소를 곁들인 훈제 연어 샐러드를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4. 브로콜리
- 브로콜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이며 특히 브로콜리 속의 엽산은 치매 위험은 낮추고 뇌혈관질환 및 퇴행성 뇌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그뿐 아니라 브로콜리 속 비타민K 또한 신경계 건강에 도움을 주어 인지력을 향상합니다.
- 한 실험에서 쥐에게 17개월간 비타민k를 투여한 결과 인지장애와 우울증 불안 수치가 감소했으며 특히 공간기억력과 학습능력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브로콜리를 하루 한 컵 약 90g 정도씩 꾸준히 섭취하시면 엽산과 비타민K를 흡수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브로콜리를 무침으로 드실 땐 나트륨이 많은 초고추장 대신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살짝 넣고 무쳐드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식용유로 볶거나 샐러드로 드시면 더 많은 영양소를 함께 흡수할 수 있습니다.
5. 계란
- 계란의 노른자 속에는 콜린 성분이 있으며 언어와 인지 능력을 높여줍니다. 깻잎 속 로즈마린산이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막아준다면 콜린 성분은 아셀틸콜린을 생산합니다.
- 실제로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증상을 가진 생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는데 콜린이 많이 들어있는 먹이를 준 생쥐와 일반적인 먹이를 준 생쥐를 비교한 결과 고함량의 콜린 먹이를 섭취한 생쥐들의 기억력이 일반쥐보다 더 뛰어났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계란의 또 다른 성분인 레시틴은 바로 이 콜린을 만들 뿐 아니라 뇌 건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바로 콜레스테롤이 동맥에 쌓이지 않게 도와 뇌혈관 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뇌혈관 질환을 앓게 될 경우 혈관성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뇌혈관으로 인한 질병을 막아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계란을 하루 1개-3개 정도 먹게 되면 그 효과와 더불어 단백질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계란은 날로 먹을 때보다 익혀 먹을 때 단백질을 무려 91%나 흡수할 수 있다고 하니 익혀 드시면 더 좋습니다.
정리
치매를 예방하는 성분에는 로즈마린산, 커큐민, 오메라 3, 콜린과 레시틴, 엽산과 비타민K가 있습니다. 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많이 있지만 좋다고 모든 것을 다 먹을 수 없고 필요한 성분들을 집중적으로 드시는 것이 더 바람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매는 태풍이 아니라 가랑비라고 하였습니다.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오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뇌건강과 기억력에 도움이 되며 치매를 예방하는 식습관을 길러나가신다면 노년에도 질 높은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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