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동안 대한민국 국민의 80퍼센트 이상의 사람들이 한 번 이상 요통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사실 환자가 의사를 방문하는 주요 원인 증상 중에 바로 5위가 요통입니다. 그만큼 빈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요통을 대국민질환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요즘은 젊은 층에서도 요통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4000여 명이 새롭게 척추 질환 진단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허리통증 요통의 원인과 치료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블로그는 척추명의인 서울대학교병원 정선근 교수님의 교육자료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한다는 점을 밝혀둡니다.
젊은 층 요통환자가 많아지는 이유는 몇 가지 있습니다. 운동부족, 스마트폰 사용 중 장시간 나쁜 자세를 유지하는 것 등이 관련됩니다. 퇴행성 척추질환과 함께 젊은 층 척추질환도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원인을 제거하면 젊은 층은 훨씬 건강한 척추를 가질 수 있습니다.
◆ 목차 ◆
척추의 정의
요통의 원인과 증상
추간판(디스크)이 손상과 다리 통증
디스크 내장증이란?
병원을 급히 찾아야 하는 경우
요통을 검사하는 방법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수술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수술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경우
손상된 디스크가 저절로 낫는 방법은?
허리에 좋은 자세
맥켄지 운동
요통의 오해와 진실 YES or NO
비만- 요통의 원인
요통환자의 완치가능성
정리
척추의 정의
- 척추란 간단하게 말하면 우리 몸의 중심이 되는 골격을 말합니다. 척추는 머리부터 시작해서 내려오는 척수라는 중추 신경을 보호하면서 우리 몸이 설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골격을 말합니다. 그중에는 경추(목뼈), 흉추(등뼈), 요추(허리뼈), 천주(엉치뼈), 미추(꼬리뼈)이며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척추뼈들은 맷돌처럼 모여서 차곡차곡 쌓여 있는 구조를 이룹니다. 그리고 맷돌 사이에는 또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라는 물렁뼈가 들어 있습니다. 이는 충격을 흡수하는 추간판 즉 디스크라고 부릅니다.
- 사실상 이 물렁뼈에서 모든 허리 통증이 생깁니다. 물렁뼈 즉 디스크를 오래 쓰다 보면 조금씩 찢어지기 시작하여 심하면 물렁뼈 안에 있는 유연한 부분들이 새어 나오는 것입니다. 많이 찢어지면 새어 나오고 조금 찢어지면 새어 나오지는 않는데 아픕니다. 이게 허리 통증입니다.
요통의 원인과 증상
- 요통의 부위별로 통증의 유형이 다릅니다. 허리 가운데가 아프면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를 뻗쳐 내려가는 다리 통증을 같이 동반하는 것도 있습니다. 요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눕니다.
- 허리 가운데 부분만 통증이 있는 것을 축성요통이라고 하고 엉덩이에서부터 다리까지 동반되는 통증을 좌골신경통이라고 합니다.
- 추간판이 찢어진 경우는 축성요통이 발생하고 추간판이 찢어져 수핵이 밀려 나온 경우는 좌골신경통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통증 부위에 따라 추간판(디스크) 손상정도의 짐작이 가능합니다.
추간판(디스크)이 손상과 다리
- 통증 추간판(디스크)이 손상되면 어느 쪽 다리가 아픕니까? 젊을 때는 추간판이(디스크)이 한쪽으로 찢어져 한쪽다리에만 통증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60-70대의 경우 노화로 추간판(디스크)이 많이 손상돼 양쪽 다리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 지속적으로 통증이 있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대로 두어도 괜찮습니까? 어떤 분들은 분명히 허리가 아팠는데 참다 보니 통증이 사라졌다고 말합니다. 축성 요통은 가만히 두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통증이 사라지는 이유는 추간판(디스크)의 상처가 금방 아물기 때문입니다. 젊으면 젊을수록 아침에 아팠다가 양치질할 때쯤 좋아진다는 말이 있는데 낫는 속도가 빠릅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들수록 디스크 손상이 계속 누적이 되면 통증이 오래 지속되고 발생간격이 짧아집니다.
- 그래서 아래의 사항의 요통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 1. 통증의 발생 간격이 짧아짐
- 2. 통증이 오래 지속됨
- 3. 통증의 강도가 세짐
이 3가지가 점점 더 심해지다 보면 자칫 요통을 방치하면 추간판(디스크)이 파열되어 축성요통이 좌골신경통으로 악화됩니다. 환자 스스로가 이러한 증상으로 인한 통증의 차이를 느끼고 조만간 디스크가 터져서 아프겠다는 판단을 할 수 만 있다면 요통 치료의 절반 정도는 이미 해결하신 것입니다. 빠른 병원 방문은 요통을 치료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데도 견디기만 한다면 허리의 디스크가 손상을 받아 치료가 더욱더 힘들어집니다.
디스크 내장증이란?
- 디스크내장증이란 추간판(디스크) 내부의 손상으로 요통을 동반하는 질환이며 수핵이 밖으로 밀려 나오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그것이 바로 축성요통의 원인이 됩니다. 디스크 탈출증에 상대되는 개념입니다.
- 요추염좌란 허리뼈(요추)부위의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이 생기는 상태이며 경미한 디스크 내장증의 일종입니다. 예를 들면 어제 무거운 이삿짐을 옮겼는데 아침에 허리가 뻐근한 경우도 요추염좌에 해당합니다.
- 급성요통, 요추염좌, 급성비특이성요통 등도 경미한 디스크손상 및 디스크내장증의 일종입니다.
병원을 급히 찾아야 하는 경우
- 인구의 80% 이상이 일생에 한번 이상 요통을 경험하고 그중에 62%는 1년 이내 재발을 경험한다라는 통계가 있고 85%가량은 요통의 원인을 정확하게 밝힐 수가 없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오고, 오더라도 사라지고 하는데 꼭 병원에 가야 하나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더구나 병원에 가면 대부분 비싼 비용과 수술여부로 겁이 나기도 합니다.
- 병원에 언제 가야하는지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허리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병원방문을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이 경우 요통으로 병원방문을 하고 mri 검사를 했는데 암세포가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원인이 반드시 디스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균성 감염질환, 결핵등도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가 100명에 1명 정도 있습니다.
- 그리고 다리 쪽으로 통증이 막 내려가는 좌골신경통이 의심된다면 한 달이 되지 않았더라도 바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하지만 허리 통증만 있을 때는 굳이 병원을 가지 않아도 된다. 정말 중요한 것은 점점 더 심해지는지 통증의 강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통증의 세기가 점점 약해진다면 손상된 부위가 낫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요통환자의 경우 세심하게 스스로 자신의 몸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허리 부분은 아직 심장이나 콩팥이나 당뇨와 같은 다른 질병에 비해 알려진 정보가 적습니다. 그래서 의사도 그렇지만 환자도 스스로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요통을 검사하는 방법
요통환자 절반 이상이 원인불명입니다. 3가지 검사방법에 유의하실 수 있습니다.
1. 허리가 아프면 단순 방사선 촬영이라고 x-ray촬영을 통해 요통의 원인을 확인합니다.
2. 엑스레이 찍고 치료를 하다 해결이 안 되거나 다리통증을 느끼면 mri(자기 공명영상) 검사를 실시합니다.
3. 가장 중요한 요통 진단은 바로 병력 청취입니다. 병력청취란 통증부위, 강도, 발생빈도 등 환자의 증상을 자세히 듣고 진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세한 증상을 들으면 추간판 탈출증인지 디스크 내장증인지 대략 판단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통증이 완화되어 쉽게 간과하는 것이 바로 요통입니다. 그래서 통증부위, 강도, 발생빈도 등을 세심하게 스스로 확인해서 자신의 허리건강을 스스로 인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점과 관련해서는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은 후차원이라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수술
-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수술을 꼭 해야 합니까? 먼저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이란 추간판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와 요통 및 신경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그런데 주위에서 수술은 안되면 하는 것이라고 자꾸 미루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부담된다면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수술은 꼭 안 해도 됩니다. 수술보다는 근본적인 염증완화 치료를 권장합니다.
- 추간판(디스크)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압박 및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염증이 완화되면 통증도 사라집니다. 염증 빼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긴 바늘을 통증이 있는 부위에 꽂아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소염제를 열심히 먹는 방법, 세 번째는 평균적으로 6개월 정도 참으면 염증은 저절로 사라집니다. 추간판(디스크) 탈출증으로 인한 염증은 수핵에 있던 세포가 죽으면서 생기는 것이다. 우리 몸의 대식세포들이 그것을 먹으면 좋아집니다. 그래서 평균 6개월이 지나면 저절로 염증이 완화됩니다.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수술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경우
탈출된 디스크를 그냥 가만히 두면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 눈에 보일 때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수술의 시기를 놓치면 안 됩니다.
1. 수핵이 밀려나와 신경을 압박해 다리에 힘이 빠지면 큰 문제입니다. 특히 양쪽 다리에 마비증상이 올 때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셔야 합니다.
2. 그리고 대소변이 보기 어려울 때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 2가지 경우는 빨리 응급실에 가서 mri 찍고 급하게 수술해야 합니다.
따라서 간단하게 요약하면 보통 통증만 있을 때는 수술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마비증상이나 소변장애등 증상이 심각할 경우 반드시 수술이 필요합니다.
손상된 디스크가 저절로 낫는 방법은?
- 좋은 방법은 디스크가 손상됐다면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요추전만이라는 허리에 좋은 곡선 즉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허리 건강에 좋은 자세란 허리에 c자 곡선을 만드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어깨를 펴고 배를 앞으로 내미는 듯한 자세를 취하면 c자 곡선이 됩니다.
- 반면 구부정한 자세는 허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앉을 때 올바른 자세는 허리를 펴고 등을 등받이에 붙이고 턱은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는 것입니다. 요통 치료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허리에 좋은 자세
- 만약에 일상에서 등받이 없는 의자에 앉아야 한다면 허리 펴고 앉기를 하셔야 합니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 등받이 있는 의자라면 허리 쿠션을 넣고 앉기를 추천합니다.
- 운전할 때도 등받이 쿠션을 넣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
- 일상생활에서 노트북을 사용하실 때 무릎 위에 올려놓고 하시는 것보다는 테이블 위에 노트북을 위치시켜서 모니터의 높이를 높여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만약에 의자의 높이가 조절이 되신다면 고관절이 너무 구부러지지 않게 의자의 높이를 높여 주시면 허리가 커브를 유지하기가 더 쉽습니다.
-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구부리시는 것보다는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리보다는 고관절을 이용해서 엉덩이를 쭉 빼주시면서 물건을 잡아서 허리 커브를 유지하시고 들어주시면 됩니다.
- 주무실 때에는 너무 딱딱한 바닥을 피하시는 것이 좋고 허리손상을 줄이기 위해 침대생활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무실 때에는 허리 밑에 수건을 받쳐서 요추전만을 유지하시는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만약에 수건 보다 쿠션이 있다면 쿠션을 바쳐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일상에서 걸으실 때 바닥을 보고 힘을 빼고 걷는 것보다는 어깨와 허리는 활짝 열고 명치 쪽 배에 약간의 힘을 주고 걷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맥켄지 운동 맥켄지
- 신전운동이란 손상된 디스크를 잘 아물게 하는 운동을 말합니다.
- 엎드린 자세를 유지할 때 두 팔을 다 펴는 것도 좋지만 두 주먹을 겹쳐 턱밑에 두고 유지해도 무관합니다.
- 앉아서 하는 운동은 무릎 높이와 같거나 높은 의자에 앉아 어깨뼈(견갑골)를 뒤로 젖혀 가운데로 모아줍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우리가 힘을 주지 않아도 내 등이 c자 곡선으로 됩니다.
- 서서하는 운동 역시 오랜 시간 허리를 숙이면 허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허리를 펴주는 동작을 하십시오. 허리의 c자 곡선을 유지하는 자세만으로도 통증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이 맥켄지 운동만 잘해도 요통이 사라집니다.
- 최근에 허리를 뒤로 젖히는 운동과 앞으로 구부리는 운동을 서로 비교하는 임상실험을 진행했는데 뒤로 젖혀 허리를 펴는 동작이 요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단, 뒤로 젖히는 데 좌골 신경통이 심해지는 분들은 신경 뿌리 염증 제거 치료가 먼저입니다. 통증을 참고 운동을 하면 요통이 악화됩니다. 만약 운동을 하더라도 다리 통증이 생기기 전까지만 허리를 펴는 동작을 시행하십시오. 그러다 보면 점점 더 많이 젖혀질 것입니다.
맥켄지 신전운동
엎드려하는 운동
- 편안하게 엎드리고 양팔을 골반옆으로 늘어뜨리시면 됩니다. 고개도 편안하게 힘 빼시고 옆으로 자세를 취하면 됩니다. 이때 코로 숨을 크게 들여 마시면서 허리를 이완시킨 다음에 입으로 숨을 최대한 길게 내뱉으면 됩니다.
- 1단계는 허리 통증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완전히 엎드려서 숨을 쉬며 척추를 이완시킵니다. 바로 1단계에서 통증이 없다면 2단계로 이동하실수 있습니다. 2단계는 두 주먹을 턱 아래 괴고 허리를 약간 위로 젖히며 숨쉬기를 계속합니다. 이때 어깨나 팔, 허리에 힘을 빼어 최대한 이완되게 합니다.
- 마찬가지로 코로 숨을 최대한 들여 마시고 입으로 숨을 천천히 뱉어줍니다. 이때 허리가 내려가면서 충분히 이완시켜 주시면 됩니다. 만약에 이 단계에서도 통증이 없다면 3단계까지 진행해 보실 수 있는데 3단계 통증이 전혀 없으면 팔을 완전히 펴는 동작을 해도 된다. 시선은 앞에 전방을 보시고 마찬가지로 어깨나 허리에 힘을 빼시고 코로 숨을 크게 들여 마신 다음에 입으로 끝까지 내뱉으면 됩니다. 이 동작은 통증이 없어야 되기 때문에 만약 이 3단계 동작을 하다가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시면 전단계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서서하는 운동
- 양발을 어깨너비로 좀 넓게 벌리고 편하게 섭니다.
- 양손은 허리에 댑니다.
- 그리고 코로 숨을 들여 마시면서 허리를 천천히 뒤쪽으로 젖힌 상태에서 숨을 참고 5-10초간 유지한 뒤 입으로 숨을 내뱉으며 제자리로 돌아오면 됩니다.
- 이때 처음 자세보다 더 구부러지지 않게 조심하시면 됩니다.
앉아서 하는 운동
- 먼저 양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리는 바르게 펴 줍니다. 이때 허리는 c자 커브라인을 유지하는 요추전만 상태로 허리를 세워줍니다.
- 배를 약간 앞쪽으로 내밀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양손은 양쪽에 날개 뼈를 모은다는 느낌으로 뒤쪽으로 쭉 붙여주시면 됩니다.
- 이때 코로 숨을 들여 마시면서 허리를 뒤로 젖히시면 됩니다. 통증이 없으시다면 5초 정도 유지하시고 원래 상태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어깨를 뒤로 젖히며 가슴을 활짝 편다는 느낌으로 하면 더욱 쉽습니다. 30분에 한 번씩 해 주시면 적당합니다.
요통의 오해와 진실 YES or NO
1. 요통에는 윗몸일으키기 운동이 좋다? 정답은 아닙니다.
- 좋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아주 젊어서 디스크에 생긴 상처가 아주 작을 때는 저절로 상처가 회복되어 윗몸일으키기를 해도 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속에 상처가 깊은 사람은 윗몸일으키기는 요통을 악화시킵니다. 왜냐하면 추간판에 압박을 가하는 행위를 하게 되어 상황이 안 좋아지는 것입니다. 결국 추간판이 파열돼 수핵이 흘러나올 수도 있습니다.
- 디스크를 살짝 손상을 가하고는 구부렸다 폈다를 2만 번 했더니 수핵이 밖으로 흘러나와 요통을 발생했다는 시험결과가 있습니다.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이와 같습니다.
2.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스트레칭은 요통 예방에 좋다? 정답은 절대 아닙니다.
- 허리 자세가 앞으로 구부러는 동작은 요통환자에게 독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앞으로 구부리는 스트레칭을 하고 싶은 강렬한 욕망을 느낍니다. 추간판이 찢어진 경우 허리가 뻣뻣해졌다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 느낌은 추간판이 찢어진 후 다시 붙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내가 허리가 아픈 이유는 허리가 점점 굳어간다고 생각하여 허리를 유연하게 하기 위해 숙이는 스트레칭 동작을 반복합니다. 하지만 숙이는 동작으로 붙어가던 추간판이 다시 찢어집니다. 허리 아픈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아픈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년 반이면 붙을 디스크를 이 동작으로 다시 찢고 붙을만하면 다시 찢고를 반복하면 그냥 10년 20년 동안 아프게 되는 것입니다.
- 추간판 퇴행원인이 노화 10%, 유전 40%의 영향을 받습니다. 남녀노소라도 허리통증을 한 번이라도 경험했다면 앞으로 구부리는 동작은 금물입니다.
3. 엎드려서 자는 자세는 허리에 부담을 덜 준다? 정답은 맞습니다.
허리에 부담을 덜 주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엎드려 자게 되면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게 되어 목디스크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체형에 따라 엎드려 자는 자세가 허리 건강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만약 배가 튀어나온 사람이 엎드려 잔다면 허리를 구부정하게 만듭니다.
4.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요통이 더 많이 생긴다? 정답은 맞습니다.
흡연은 허리에 굉장히 나쁩니다. 왜냐하면 디스크 속에는 혈관이 없습니다 디스크 속에는 세포들이 삽니다. 그 세포들이 먹고살기 위한 당분이나 산소를 옆에 있는 디스크 주변의 미세혈관을 통해 공급받습니다. 그 공급라인인 종판이 흡연으로 인해 영양공급이 방해돼 종판이 손상을 받습니다. 그래서 흡연은 요통의 위험요인입니다.
비만- 요통의 원인
- 캐나다 앨버트 대학 미셀베티박사는 일란성쌍둥이들의 몸무게를 비교하여 체중에 따른 허리 건강 상태를 연구하였는데 쌍둥이 중 체중이 6kg 정도 더 많이 나가는 사람이 오히려 허리가 안 아프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10kg 이상 차이가 나면 심한 요통을 경험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비만은 요통의 원인으로 체중조절이 필요합니다.
요통 환자의 완치가능성
완벽한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노력한들 젊을 때의 척추를 가지지 못합니다. 그래서 현재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과격한 운동은 무리입니다. 일상생활 중 요통이 없도록 증상완화는 가능합니다.
정리
허리를 제대로 관리하고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기의 사항에서 보신 것처럼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디스크등이 파열되지 않도록 적절한 운동을 하시는 것입니다. 잘 관리하셔서 몸의 기둥이자 삶의 기둥인 허리를 100년 동안 튼튼한 허리로 잘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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