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통증 -등이 결리고 아픈 이유? 부위별 의심할 만한 질환들! 예방법

등통증을 경험한 어떤 사람은 그러한 고통을 "등에서 터져 나오는 연속적인 지진”이라고 묘사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을 경험한 사람은 다시 통증이 찾아올 것을 대비해서 상세한 계획을 세우지 않으려고 합니다. 비사교적이 되고 잘 웃지도 않고 초대에 응하지도 않게 됩니다. 이유가 있는 행동인 것입니다. 2021년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다빈도 질병통계에 의하면 한방 환자 중에서 입원과 외래를 통틀어서 1위가 바로 등 통증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등 통증이 어떻게 내장의 문제와 연관되어 있는지 등통증이 있으면 의심해보아야 할 질환과 해결책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등통증 -등이 결리고 아픈 이유? 부위별 의심할 만한 질환들! 예방법

 
◆ 목차 ◆
등 통증이 있는데 내장질환과 연관된 이유
등 통증이 있을 때 의심해봐야 할 질환
담적병을 의심해 보아야 할 이유와 초기 증상
담적병의 원인과 증상
담적병의 치료와 기간
등의 통증 예방방법과 습관
정리
 
 

등 통증이 있는데 내장질환과 연관된 이유

• 그 이유는 바로 연관통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는 감각 신경들이 있는데 머리에서 나와서 밑으로 내려가면서 우리 몸에 각 부위와 장기, 근육, 피부를 지배하면서 모두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생각하기엔 아무 상관이 없는 부위의 피부나 근육들이 감각 신경으로 연결된 장기의 문제로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연관통이라고 부릅니다.
• 한의학적으로 우리 등에 흐르는 경락을 배수혈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배수혈의 혈자리의 명칭은 다음의 것이 있습니다. 간수, 담수, 비수, 위수 -그냥 장기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점은 등의 통증이 내과적 질환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등의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내과적 질환을 의심해 보고 내과나 병원에서 1차로 진단해 보십시오. 그러고 나서도 이상증상이 해결되지 않고 계속 등이 결리고 아프다면 한의학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등 통증이 있을 때 의심해봐야 할 질환

 
1. 왼쪽 날갯죽지 주변 (심장)
 
왼쪽 등 날갯죽지 주변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왼쪽 날개 죽지 주변이 아프면서 가슴이나 명치가 조이고 심하면 왼쪽 새끼손가락이 저릴 수가 있습니다. 이 경우 심장이 문제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통증입니다.
 
2. 오른쪽 옆구리통증 (담석증)
 

• 오른쪽 등이나 옆구리 주변에 통증이 생긴다면 담석증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오른쪽 윗배에서 옆구리 쪽이 통증이 생길 수 있는데 오른쪽 윗배를 누르면 아프면서, 이내 금방 안 아프고 또 아프고를 반복합니다. 담석 담낭의 돌이 있는 경우의 통증은 진통제가 잘 듣지 않습니다.
• 오른쪽 등이나 옆구리가 아플 때는 복부 초음파나 복부 ct를 찍어서 담석증은 아닌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허리 주변의 통증(신장)
 

• 허리 부분의 통증이 있다면 급성 신우신염이나 요로결석 등의 신장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급성 신우신염은 등 아래쪽 요통이 있는데 요통과 함께 고열이 나타나고 심하면 구토를 동반하기도 해서 감기인 줄 알고 해열 진통제를 먹었다가 너무 심해져서 응급실에 가보면 급성 신우신염이라는 진단을 받기도 합니다.
• 요로결석은 요로에 생긴 결석으로 인해서 허리에서 옆구리가 수십 분이나 수시간 동안 급격하게 아프다 안 아프다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4. 등 가운데의 통증 (췌장)
 

• 등 가운데 부분이 쥐어짜듯 심하게 아프고 아파서 똑바로 눕지를 못한다면 췌장의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급성췌장염이나 심하면 췌장암으로 암세포가 주변에 체성신경을 건드리면서 통증이 등으로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통과 황달, 이유 없는 체중감소까지 등의 통증과 함께 나타난다면 췌장의 문제로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 췌장으로 인한 연관통 특징은 등의 오른쪽이나 왼쪽 혹은 가운데 나타날 수도 있지만 극심한 통증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5. 등-옆구리 통증(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을 침범해서 등이나 옆구리에 통증이 등장을 합니다. 바늘로 찌르듯이 아픕니다. 띠 모양의 물집이 잡히는 것이 특징인데 초기에는 대상포진이지만 물집이 안 잡혀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서 옆구리의 통증과 함께 물집의 발생여부를 체크하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6. 척추 가운데 통증 (대동맥박리증)
 
대동맥 박리증입니다. 척추에서 꼬리뼈까지 타고 내려오는 통증이 등을 따라 대동맥을 흐르는 부위를 따라 전부 아픈 경우입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은 3개의 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장 안쪽에 내막이 찢어지면서 극심한 통증이 가슴 앞에서 등 상부에 나타나면서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하면 실신하기도 하고 대동맥박리로 인해서 혈류가 떨어지는 장기가 있으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올 수도 있습니다. 잘 일어나지 않지만 한번 발생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담적병을 의심해 보아야 할 이유와 초기 증상

 
검사상 큰 이상은 없지만 계속 등이 결리고 아프다면 담적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담석증과 담적병을 헷갈릴 수는 있는데 담석증은 담낭의 돌이 생기는 질환이고 담적병은 위장의 기능성 질환 증후군을 말합니다.
 
담적병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주 체합니다.
• 손발이 차갑습니다.
• 명치나 명치 주변 통증이 있습니다.
• 복부를 지그시 눌렀을 때 단단한 덩어리 같은 게 만져지면서 아픕니다.
• 배에 가스가 많이 차서 트림이나 방귀가 자주 나옵니다.
• 음식 냄새에 민감하고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 시에 입덧이 심합니다.
• 멀미도 많이 합니다.
• 입냄새가 치과적 질환이 없는데도 심합니다.
• 지속되는 변비나 설사 혹은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나타나 배변의 문제가 생깁니다.

 
이러한 증상 가운데 3가지 이상이 해당한다면 담적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담적병의 원인과 증상

• 체질적으로 위장이 허약하거나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고 과음이나 과식 또는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아 위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위장이 음식물들이 오래 정체되어 독소가 발생하게 됩니다.
• 이러한 독소를 한의학에서는 담음이라고 말합니다. 담음의 담자는 가래 담자입니다. 가래처럼 끈적끈적하게 엉긴 물질이 오랫동안 제거되지 않고 쌓인 것을 담적이라고 합니다.
• 담적은 위장 점막과 외벽 사이에 누적돼서 위장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그러한 증상으로는 만성 소화불량, 잦은 체기, 복부 팽만감, 잦은 트림이나 방귀, 위경련, 복통, 변비, 설사와 같은 것들이 발생합니다.
• 담적병은 소화기 증상뿐 아니라 혈액과 림프구를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원인 모를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 우울증, 이명, 수족냉증, 만성피로, 야간빈뇨, 여성의 경우에는 심한 생리통, 생리불순, 조기폐경, 남성의 경우에는 성 기능 저하까지 일으킵니다.
• 보신 것처럼 담적병의 증상은 너무나 다양해서 담적증후군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등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데 검사상 이상이 없지만 계속 등이 결리고 아프면서 소화불량이 동반된다면 담적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담적병의 치료와 기간

• 우선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경락 기능 검사나 자율신경 균형도와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이어 복진즉 배를 눌러보고 혀도 보고 그리고 맥을 짚어보면서 증상을 파악해 나갑니다. 어떤 유형의 담적병인지 파악 후 생성되어 있는 담적을 제거해 주고 담적이 생성되지 않는 체내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담적병 유형과 개인 체질에 맞도록 한약 처방을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증상이 심한 정도에 따라서 위장과 전신의 경락 순환을 도와줄 수 있는 침 치료 또 한약재 추출물을 직접 주입해 주는 약침치료, 온열치료 등을 함께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 담적병의 치료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의 장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위장은 생각보다 많이 둔감합니다. 위장의 문제가 등이나 다른 증상까지 나타날 정도라면 오랜 기간 누적된 증상들이 수면아래에 있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담적이 많이 진행된 경우 최소 6개월 이상의 장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등의 통증 예방방법과 습관

 
☞ 급하고 갑작스러운 동작으로 물건을 들어 올리지 않는다. 허리를 굽히지 않고 대신 무릎을 굽힌다.
 
☞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도움을 청한다.
 
☞ 짐을 여러 개 들고 갈 때는 양쪽 무게를 균형 잡히게 한다. 무거운 물건 하나를 들고 간다면, 양팔을 앞으로 몸 가까이해서 든다. 옆으로 들 때는 양손으로 교대한다.
 
☞ 여행할 때는, 접는 휴대용 수레를 사용하고 가벼운 짐은 어깨에 끈으로 매거나, 그 둘 중 한 방법을 이용한다.
 
☞ 장거리를 운전할 때는 멈추어 쉰다. 차 좌석의 등받이가 불편하다면, 등받이가 제대로 받쳐 주지 못하는 허리의 들어간 부분의 공백에 맞는 쿠션을 사용한다.
 
☞ 차 트렁크에서 짐을 꺼낼 때는, 먼저 짐을 몸 가까이로 당겨 놓고 나서 들어 올린다.
 
☞ 진공청소기를 쓸 때, 긴 손잡이를 사용한다. 가구 밑부분을 청소할 때 허리를 굽히지 말고 무릎을 굽히도록 하며, 무릎받이를 사용한다. 부득이 허리를 굽혀야 할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한 손을 사용하여 어디엔가 몸을 지탱한다.
 
☞ 사무실 일을 할 때는, 책상 앞에 앉아서 하는 일과 허리 높이의 작업대 앞에 서서 하는 일을 번갈아 한다.
 
☞ 여러 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제대로 등을 받치는 형태로 된 의자를 구한다. 때때로 일어나서 걸어 다닌다.
 
☞ 안락의자나 소파에 앉을 때는 쿠션 같은 것으로 등을 받친다. 일어날 때는 천천히, 양쪽 다리에 힘을 주어 몸을 일으킨다.
 
☞ 정원을 손질할 때는 무릎을 꿇은 자세로 일하고, 일을 조금씩 여러 차례로 나눠서 한다. 서서 일할 때는 허리를 굽히지 않는다.
 
☞ 하루에 단지 10분 내지 15분이라도 정기적으로 등 운동을 한다. 나이가 많다면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을 한다.
 
☞ 바닥이 딱딱한 곳에서 조깅하지 않는다. 알맞은 운동화를 신는다.
 
☞ 굽이 높은 구두를 신어야 한다면, 편한 신발을 가지고 가서 가능할 때는 바꿔 신는다.
 
☞ 침구를 정돈할 때는, 침대 위에 한쪽 무릎을 꿇고, 한 손으로 몸을 지탱하면서 한 팔을 침대에 뻗어 작업한다. 시트를 당기거나 접어 넣어 고정시킬 때는 침대 옆 바닥에서 무릎을 꿇고 한다.
 
☞ 서류 캐비닛을 열고는 몸을 구부린 채로 시간을 끌지 말고, 가능하다면 의자에 앉아서 일을 본다.
 
 
정리
 
오늘은 등 통증이 내장의 장기 문제로 나타날 수 있는 연관통에 대해 살펴보셨습니다.

첫 번째, 왼쪽날갯죽지 쪽은 심장

두 번째, 등 가운데와 왼쪽 옆구리 쪽은 췌장의 문제

세 번째, 오른쪽 옆구리는 담석증과 간의 문제

네 번째, 허리 부위는 신장의 문제

다섯 번째, 척추에서 꼬리뼈까지 연결되는 극심한 통증은 대동맥 박리증

여섯 번째, 연관통은 아니지만 옆구리는 대상포진의 확률이 높음

우선 내과적인 검사를 시행해 보십시오. 통증은 있으나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담적병을 의심해 보십시오. 그리고 미국에서 등의 통증을 치료하러 다니는 환자 중 3분의 2 가량이 척주 지압 요법을 받는다고 「헬스팩츠」 지는 지적 합니다. 등 통증이 있기 하지만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면 등의 통증을 다스리기가 더 쉽다는 것도 알려드립니다. 
 
신장결석(요로결석) 자연배출과 통증 없애는 방법 / 원인 증상 제거 수술치료 방법

신장결석(요로결석) 자연배출과 통증 없애는 방법 / 원인 증상 제거 수술치료 방법

대상 포진 - 허리 허벅지 전염성과 면역력회복

대상 포진 - 허리 허벅지 전염성과 면역력회복

무릎관절주사 종류와 효과 / 연골 DNA 스테로이드 콜라겐 주사

무릎관절주사 종류와 효과 / 연골 DNA 스테로이드 콜라겐 주사

제대로 만성염증 잡는 법을 알면 병이 없다 / 원인 증상 검사에 예방음식 치료

제대로 만성염증 잡는 법을 알면 병이 없다 / 원인 증상 검사에 예방음식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