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조기 발견 PSA 검사 / 늦을수록 고통!

국내 전립선암 환자수는 2017년 7만여 명에서 2021년 11만 명으로 4년 만에 45%가 증가하였습니다. 이렇게 전립선암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조기 검사 및 예방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립선암의 증상, 조기발견, 확진, 생존율, 치료, 좋은 음식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립선암 조기 발견 PSA 검사를 해당 연령에 계신분들은 연1회 받으십시오.

 

목차

1. 전립선암이란?

2. 전립선암 증가 이유

3. 전립선암의 증상

4. 전립선암의 조기 발견 - PSA 검사

5. 전립선암의 확진

6. 전립선암의 생존율

7. 전립선암의 치료

8. 수술 이외에 치료법은?

9. 전이된 전립선암의 치료

10.전립선암 예방방법 - 좋은 음식

11. 정리

 

 

전립선암이란?

• 전립선에 암이 생긴 것입니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 있는 남성의 생식기관입니다. 그 전립선 내에 전립선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열, 성장해서 악성 세포가 되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암은 전립선 세포에서 발생해서 전립선 주변의 기관이나 혹은 림프절과 같은 주변 장기까지 전이가 됩니다.
• 특히 전립선암은 대략 8-90%가 뼈로 전이됩니다. 그래서 뼈가 아파서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데 호전이 없는 경우 피검사를 해서 전립선암 수치가 높은 것을 확인하고 조직검사 후 전립선암 확진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암 증가 이유

• 전립선암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령화이고 그다음으로는 음식이 서구화되어 지방식이나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서 전립선암을 증가시켰습니다. 또한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국민들이 활발한 조기진단을 통해 전립선암을 빨리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전립선암의 증상

•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이유는 전립선암은 전립선의 바깥쪽에 많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제 종양이 커져서 안쪽까지 침범을 하거나 혹은 안쪽에 생기는 경우에는 폐색을 유발하게 되어 야뇨증, 잔뇨감이나 소변볼 때 힘을 준다든가 하는 배뇨 이상이 생기고 이후 발병 부위에 혈뇨나 혈정액증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립선암의 조기 발견 - PSA 검사

•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배뇨 증상이나 혈뇨가 있다면 암이 2-3기로 어느 정도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PSA 검사라고 하는 전립선 특이 항원이라고 하는 혈청 피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만 50세 이상부터 혹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40세 이상부터 연 1회 받을 것을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PSA 검사가 현재 시점에서는 국가암검진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혈중 PSA 수치는 밀리리터당 나노그램(ng/mL)이라는 단위로 측정되며 정상 범위는 인종이나 연령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아시아인에서의 정상 상한은 40대까지는 2.0ng/mL 이하, 50대는 3.0ng/mL 이하, 60대는 4.0ng/mL 이하, 70대는 5.0ng/mL 이하이면 대체로 정상 범위로 봅니다. 일반적으로 PSA가 높을수록(4.0ng/mL) 암이 존재할 위험이 커집니다.
• 하지만 4.0ng/mL 미만인 경우 전립선암 확률은 15%입니다. 4.0~10ng/mL에 해당하는 사람이 생검을 받으면 4명 중 1명 정도, 확률적으로 25%가 전립선암에 걸린 것으로 밝혀집니다. 그러나 10ng/mL보다 레벨이 크면 42~68%가 암으로 진단됩니다. 하지만 단지 확률일 뿐 확진은 조직검사를 해야만 정확합니다.

 

전립선암의 확진

• 물론 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전립선암은 아닙니다. 우선 PSA 수치를 확인 후 정밀 검사를 위해 초음파나 MRI 영상 검사를 합니다. 신장암이나 방광암은 CT.MRI를 찍으면 보이는데 전립선암은 보이지 않습니다. MRI로 조금 알아내는 정도입니다. MRI가 암처럼 보인다고 해서 모두 암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확진은 전립선 조직 검사를 통해서 암이 있는지 없는지 정확하게 확인하여 확진을 합니다.
• 조직검사는 항문으로 초음파를 넣어서 무작위로 12군데를 채취하며, 요즘은 융합조직검사라고 해서 MRI에서 의심되는 부위를 추가로 조직검사를 하여 정확도를 높입니다. 요즘은 항생제와 철저한 감염 준비로 인하여 출혈이나 감염이 위험이 적습니다.

 

전립선암의 생존율

• 통계가 기록되어 있는 90년대 초반은 5년 생존율이 60%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94.4%로 올라갔습니다. 이 말은 과거에는 너무 늦게 발견되어 생존율이 낮았고  지금도 전이된 전립선암은 5년 생존율이 30% 내외입니다. 그래서 원인을 빠르게 진단해서 생존율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환자들도 초기에 적극적으로 검진을 한 것이 생존율을 더 높인 것입니다.
• 하지만 생존율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전립선암은 암의 악성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성질이 좋은 전립선암은 전이도 늦지만 악성도가 높은 암들은 조기발견 후 치료하더라도 결국 진행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이 후 사망까지는 기간이 길고 들어가는 비용도 많고 통증도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이점을 생각한다면 예방이 최고입니다.

 

전립선암의 치료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수술적 치료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3가지 방법으로 진행하며 치료성적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1. 개복수술

 

개복수술의 경우에는 배꼽부터  치골까지 약 15에서 20cm 정도 절개를 하기 때문에 그 절개 부위가 크고 출혈량이 많고 회복과정도 느리고 통증이 더 많습니다.

 

2. 복강경수술

 

복강경 수술은 복강경 기구가 들어갈 수 있게 복부에 4개에서 5개 정도의 구멍을 해서 복강경 기구를 넣어서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이 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비용이 더 발생하지만 절개 부위가 적고 회복이 빠르고 출혈량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3. 로봇수술

• 최근에 전립선암 수술은 위 2가지 수술보다 90% 정도 로봇수술을 주로 시행하고 있으며 가장 표준적인 수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로봇수술의 장점은 기존 복강경 수술의 장점에 더해서 로봇수술기에 3차원 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10배로 확대해서 볼 수 있고 시야 확보가 굉장히 용이합니다. 그리고 로봇이 손떨림을 보정을 해주거나 로봇기구 자체에 관절이 있기 때문에 수술을 훨씬 더 용이하게 합니다.
• 그리고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하고 나면 요실금이나 남성 성기능 장애 같은 기능적인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로봇 수술은 혈관이나 신경의 보존이 가능하고 요도괄약근이나 방광목 보존이 용이하기 때문에 이런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다른 수술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단점이라면 로봇 수술은 비급여 수술이라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중입자치료

 

• 방사선 암치료방법 중 하나인 중입자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중입자치료기는 세계 6개국 10여 개의 시설에서만 운영 중인 최첨단 방사선 치료장비 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6번째로 연세의료원에 설치가 되어 가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치료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 중입자 치료란 탄소입자를 이용한 방사선치료방법입니다.  양성자치료에서는 수소입자를 사용하는 데 이보다 12배나 무거운 탄소입자를 가속시켜서 암세포만 조준해서 파괴하는 치료기법입니다. 기존의 방사선 치료와 비교해서 2~3배의 치료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꿈의 암치료기라고도 불립니다.
• 현재는 전립선암만 대상이나 점차적으로 치료 가능한 암종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립선암 방사선 치료 시 80%를 100% 완치율로 올리는 치료기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단, 중입자 치료는 국민건강보험의 요양급여 대상이 아니므로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현재 연세의료원에서 중입자 치료비용은 4000만 원~5000만 원선입니다.

 

5. 양성자치료 

 

중입자 치료의 막대한 비용 때문에 중입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양성자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치료는 정상조직을 보호하면서 암세포를 파괴하는 장점과 방사선 치료 후 나타나는 부작용인 2 차암 발생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현재 양성자치료기는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에 도입되어 있습니다. 양성자치료비용은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본인 부담금이 50만 원~100만 원선입니다.

 

수술 이외에 치료법은?

• 기본이 되는 건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이지만 나이가 많고 암이 진행된 경우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 브라키세러피도 방사선 치료의 일종이지만 생활 복귀가 빠르게 필요하는 분들, 비교적 암이 진행이 잘 안 된 경우, 저위험도 내지는 중간 위험도 정도의 전립선암에 좋습니다.
• 그다음에 냉동치료나 초음파치료는 전체 치료를 하는 것보다는 국소 치료면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이된 전립선암의 치료

• 통상 전이된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에는 남성호르몬 억제주사를 맞고 경구약을 복용하는 호르몬 치료를 하는 게 통상적이고 그렇게 했을 때 2-3년 지나면 결국은 호르몬제가 안 듣는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이 됩니다. 이때 2차 호르몬제를 사용합니다. 아비라테론, 앤질루타마이드 같은 약제들을 추가로 쓰거나 아니면 도세탁셀, 카바지탁셀 같은 항암제 치료를 진행합니다.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과의 관계

•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과는 아직까지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전립선염을 오래 앓으면 전립선암이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전립선암 예방방법 - 좋은 음식

 

1. 기본적으로 고기를 줄이는 게 좋고 일주일에 2번 200g 이하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우유나 버터 같은 유제품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라이코펜이 포함된 토마토를 익혀서 먹는 게 좋고 요즘에는 걱의 오일도 좋습니다. 

 

5. 십자화 채소도 좋습니다.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을 많이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6. 녹차나 콩류도 도움이 됩니다.

 

7. 양송이버섯을 권해드립니다. 다른 버섯의 경우 규명된 것은 없지만 양송이버섯만은 임상을 해서 효과가 있다고 논문까지 나와있습니다.

• 2015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거나 전립선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양송이버섯 추출물을 매일 4~14g(생 양송이버섯으로는 40~140g) 복용시킨 결과, 부작용은 없었고 36%의 환자가 PSA(혈청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또한 자연살상세포와 면역 T세포를 활성화하는 IL-15가 상승했으며 면역 반응을 억제하고 혈관 형성을 증가시켜 암전이를 용이하게 하는 MDSC는 감소했습니다. 연구팀은 양송이버섯의 주요 성분인 CLA가 이런 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8. 그 외에는 예방약제로는 고지혈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계통을 드시면 전립선암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당뇨 있는 분들은 메포민을 드시면 전립선암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고지혈증이나 당뇨가 없으신 분들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정리

 

오늘은 전립선암의 증상, 조기발견, 확진, 생존율, 치료, 좋은 음식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전립선암은 남성의 경우 50세가 넘었다면, 가족력이 있다면 40세 이상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인 선별 검사 PSA를 받으시도록 권해드립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거의 완치될 만큼 좋은 치료법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암이 진단된 분이나 가족분들이 있다면 낙심하지 마시고 병기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암이 증가하고 있음으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전립선 특이 항원 PSA 검사를 연 1회 받으시면 거의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전립샘 비대증의 원인과 증상 , 예방법, 전립선에 좋은 음식

전립선/전립샘 비대증의 원인과 증상 , 예방법, 전립선에 좋은 음식

천상의 과일 걱 오일의 효능 - 전립선영양제 라이코펜 Gac 게욱

천상의 과일 걱 오일의 효능 - 전립선영양제 라이코펜 Gac 게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