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 - 고름 염증 원인 증상 예방 치료 완벽가이드

내성발톱의 고름 염증 원인과 증상, 예방과 치료, 스스로 치료하는 방법 및 신발 구하는 법까지 가능하면 성심껏 최선을 다해 설명드리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필요한 대답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내성 발톱이란 외측에 있는 주름을 파고들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파고 들어간다기보다는 발톱이 좀 넓게 나오면서 그 부분이 두꺼워지고 자극이 수반되어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이 염증이 골수염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별일이 아닌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본 칼럼을 통해 유익을 얻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내성발톱 - 원인 증상 예방 치료 완벽가이드

 

목차

1. 내성발톱의 원인

2. 발톱의 간단한 해부학

3. 내성발톱의 증상 단계

4. 내성발톱의 예방과 치료

5. 내성발톱(내향성발톱) 자가 치료하는 방법

6. 구체적인 치료 방법

7. 내성발톱이 생기지 않는 신발 구하는 방법

8. 결론

 

 

내성발톱의 원인

1. 발톱을 안쪽까지 잘랐을 때, 남아있는 파편이 빈 공간으로 자라나 피부를 찌르면서 생기는 경우

2. 꽉 끼는 신발을 신어서 압력이 가해지는 현상 때문에 생기는 경우

3. 무좀으로 인한 발톱 모양의 변형으로 인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내성발톱 바깥쪽이 휘어진 상태가 되어 변형이 온 경우는 발톱변형의 25%에 불과하며 발톱 주름 자체가 비대해져서 자극이 되는 원인이 75%를 차지합니다.

 

발톱의 간단한 해부학

발톱의 해부학

 

엄지발톱에는 발톱 반달과 외측주름 , 발톱기질 즉  배아기질 등이 있습니다. 배아 기질이 중요한 이유는 발톱을 자라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배아기질의 위치는 발톱 반달의 원위부에서 반달의 근위부 5-8mm까지입니다. 이 배아기질이 손상이 없으면 발톱이 재생될 수 있습니다. 배아기질이 손상이 되었다면 발톱재생은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발톱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것이 배아기질입니다.

 

발톱 성장 과정의 특징은 하루에 0.05mm가 자랍니다. 그러니까 20일 정도가 되면 1mm가 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손톱이 두 배 정도 빨리 자라며 여자가 남자보다 더 빨리 자라고 청소년기가 당연히 빨리 자라고 잘 쓰는 발이 더 잘 자라며 그리고 따뜻할 때 빨리 자라고 임신 중에도 빨리 자랍니다.

 

내성발톱의 증상 단계

• 1단계 : 발가락 옆쪽이 빨갛게 부으며 자극만 되는 상태입니다. 보통 이 단계는 참습니다.
• 2단계 : 감염이 생기고 분비물이 나옵니다. 이 정도가 되면 보통 병원에 방문합니다.
• 3단계 : 염증의 만성화가 되고 육아조직이 발생합니다. 그 육아조직에 농이 생기기도 합니다.

 

내성발톱의 예방과 치료

 

엄지발톱 자르는 방법

 

1. 발톱을 일자로 잘라 끝 쪽이 비어있는 살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대 발톱을 둥글게 자르시면 안 됩니다. 둥근 발톱모서리와 측면 부분은 발톱 옆의 살에 걸리면서 자극을 주게 됩니다. 그 자극이 반복되면서 염증이 발생합니다. 2가지 포인트로 자를 필요가 있는데 첫 번째, 발톱은 일자로 자를 대고 자르는 것처럼 일직선으로 잘라 주셔야 됩니다. 두 번째, 발톱은 조금 길게 관리하셔서 이 발톱의 양측 코너가 발가락 살 보다 더 바깥쪽으로 자라 나오게 관리해 주셔야 됩니다.

 

2. 편한 신발을 신어서 발톱 양쪽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게 하십시오.

내성발톱 이 발생하는 상당수의 원인이 신발입니다.  주로 볼이 좁고 발가락을 조이는 종류의 신발을 신을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발톱은 유연한 조직이다 보니 신발에 의해 조이는 힘을 받게 되면 그 발톱은 자연스레 안쪽 피부를 파고드는 방향으로 자라기 쉽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발가락이 자유로운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발볼이 넓어서 엄지발가락이 신발 안쪽에서 눌리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가능하시다면 샌들 또는 슬리퍼처럼 아예 발가락이 오픈된 신발이 사실 가장 좋습니다. 신발만 교체해도 좋아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3. 무좀 있는 경우에는 발톱이 두꺼워지고 안의 연한 피부조직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무좀 치료를 먼저 한 후에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성발톱(내향성발톱) 자가 치료하는 방법

이 치료법은 경증의 환자에게 적용되며, 염증이 심한 환자는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1. 비눗물이나 엡솜염에 발가락 담그기

비눗물에 발가락을 담그면, 통증과 부종이 완화됩니다. 발가락의 조직도 부드러워집니다. 하루 세번 비눗물에 십 분간 담그기를 하고 1-2주간 시행해 주시면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비누 대신 epsom salt라고 해서 황산마그네슘 성분인 엡솜염이 있습니다. 엡솜염은 황산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결정화된 구조를 갖는 천연 화합물입니다. 사람들은 통증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수백 년 동안 Epsom 소금을 사용해 왔습니다. Epsom 소금 족욕에 발을 담그면 마그네슘이 피부에 침투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은 소금의 농도와 소금에 얼마나 오래 담가두느냐에 따라 피부의 바깥층까지 침투한다고 합니다. 피부를 통한 마그네슘 흡수는 체내 미네랄 수치를 높이고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족욕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것입니다. 관절염 재단에 따르면 33.3도에서 37.8도 사이의 수온이 통증을 완화하는 데 가장 좋습니다. 하루 세 번, 두 스푼 정도 물에 풀어 1~2주간 사용하시면 비누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발가락을 누르고 있던 발톱을 살짝 들어올린 후 솜이나 치실을 사용해 내성발톱을 더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3. 꽉 끼는 신발 신지 않기 - 약간은 넉넉한 신발이나 큰 신발로 바꿔 신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픈 부위가 자극이 안 되도록 하기 위해 나의 체중을 자극이 되는 반대방향으로 발을 디디도록 합니다.

 

4. 발톱을 일자로 자르기. - 이쁘게 자른다고 둥글게 자르는 것보다 반듯하게 1자로 다듬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5. 테이핑하기 - 밴드나 테이핑이 있으시면 발톱 주변을 감아주시면 내성 발톱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 방법

 

1.진물과 통증이 있어 세균감염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 내원하여 염증을 소독하고 항생제 연고와 먹는 약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로 염증이 심하고 육아종이라는 살 같은 것이 돋아나오는 경우에는 절개술로 제거를 해주기도 하는데, 발톱과 튀어나온 조직만 제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해서 생기는 경우, 다시 발톱이 자라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배아기질의 일정 부분까지 절제합니다. 이 부분을 제거를 하지 않으면 자꾸 재발이 됩니다. 수술이라고 무서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간단한 시술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급성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염증이 가라앉고 나서 수술을 진행하며 이 수술 시에는 당뇨 환자들은 염증에 취약하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심해지면 발가락을 절단을 해야 되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염증이 심해지기 전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할 것입니다.

 

3.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발톱 끝에 와이어 같은 것을 걸어서 휜 부분을 교정하는 것으로 K-D 와이어나 오니코 클립 등등이 있습니다.

 

4. 약간의 염증과 통증만 있는 경우입니다. 세균 감염으로 진물이나 염증이 심한 상태가 아니라, 누르면 통증이 살짝 있는 정도일 때 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바로 치실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치실을 발톱 찌르는 부위의 발톱아래 찔리는 피부 사이에다가 살짝 잘라서 끼워 넣는 경우에 치실의 탄성에 의해서 발톱과 피부 사이를 벌려놔서 어느 정도 치료 효과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치실 대신 거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진물이 묻은 축축한 거즈가 오히려 세균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음으로 치실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내성발톱이 생기지 않는 신발 구하는 방법

• 신발을 신었을 때 발가락이 구부러지지 않아야 합니다.  적어도 1센티미터 이상 길이의 여유를 두어 발가락이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하십시오.
• 또한 발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도록  볼이 넓은 신을 구입하십시오.
• 신발을 신을 때에는 일어선 채로 두 발로 측정해야 합니다. 앉은 채로 재는 것은 나태한 행동입니다. 발이 쉬고 있는 상태(앉아 있는 상태)와 발에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는 발의 크기와 모양이 변합니다. 체중이 실리게 되면 헐렁한 주머니 같던 발은 순식간에 단단해져서 앉아서 신은 잘 맞는 구두가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발은 걸어 다니면 팽창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구두는 오후 늦게 맞추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양쪽 발을 다 재십시오.
• 한쪽 발이 다른 쪽 발보다 조금 큰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경우에는 더 긴 발에 맞추십시오.
• 마음에 드는 스타일의 구두가 있는데 좀 불편한 경우 불편한 구두를 길들이려고 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합니다.
• 여성이라면 하이힐과 같이 굽이 높고 앞이 좁고 뾰족한 구두는 발의 구조에 맞지 않으며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발에 병이 4배나 더 많이 나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결론

 

발은 구조는 간단하지만 힘은 강력합니다.  칠팔십 평생 동안에 발은 12만 킬로미터 가량을 걷는 것 같습니다. 걸을 때의 모든 충격을 없애기 위하여 양쪽 발에는 스물여섯 개의 뼈와 214개의 인대가 복잡 미묘하게 배열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발을 등한히 여기지 마십시오. 공학자들도 그 설계에 감탄할 뿐입니다. 이번 칼럼을 작성하면서 내성발톱의 문제점의 주된 이유가 바로 우리가 신는 신발에 있다는 것을 거의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상기의 지침대로 내성발톱이 생기지 않도록 먼저 적합한 신발을 신으시고  미리 예방하십시오.  초기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방문하십시오. 그러면 고생을 덜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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