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들은 커피를 무조건 끊어야 건강해집니다. 부작용을 줄이는 영양제 2가지

세계 커피 섭취량 2위인 한국!! 커피가 이제는 식품이 되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피곤할 때 좋습니다. 그런데 카페인 크래시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바로 카페인 섭취 후 오히려 피로가 느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카페인의 지나친 각성효과로 심박수가 증가하고 불안감이 커지고 두근거림, 떨림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칼로리 소모가 증가되어 오히려 더 피로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커피를 끊거나 최소한 줄이기를 해야 하는 대상이 되는 분들과 커피를 드셔야 한다면 챙겨 드셔야 할 영양제를 말씀드립니다.

 

이런 분들은 커피를 무조건 끊어야 건강해집니다. 부작용을 줄이는 영양제 2가지

 

◆ 목차 ◆ 

커피를 끊어야 하는 분
녹내장 환자 혹은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분들 

위가 좋지 않은 분 

골다공증 증상이 있는 분들 

커피의 일반적인 증상도 조심하십시오. 

커피로 인한 부족해진 영양소 챙기기 (칼슘과 마그네슘)

정리 

 

 

커피를 끊어야 하는 분

 

1. 녹내장 환자 혹은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분들

 

녹내장은 눈의 압력인 안압이 상승해서 시신경이 손상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카페인이 우리 눈에 각막과 수정체 사이의 공간에서 순환하는 맑은 액체인 방수의 생산량을 늘려 안압이 높아지게 합니다.

 

녹내장 환자의 경우 이 증상이 가속화되어 시신경 손상과 시야가 좁아지고 이를 방치하면 최악의 경우 실명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특히나 위험하고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2. 위가 좋지 않은 분

 

커피는 위산의 분비를 증가시켜 특히 아침 공복에 마시면 카페인이 위산의 농도를 높이고 위산 분비량을 촉진시켜 위장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위염은 위궤양과 과민성 대장 질환 등 위장 질환을 가속화시킵니다.

 

위궤양을 그대로 내버려 두면 심할 경우 피가 섞인 구토나 혈변을 볼 수도 있고 더 최악의 경우 위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3. 골다공증 증상이 있는 분들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뚫리는 질환으로 골량이 감소하고 골조직에 변화가 생겨 뼈가 약화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뼈가 얇아지고 골밀도가 줄어들어 일상생활 중에서도 뼈가 잘 부러지게 됩니다. 이때 부족한 영양소가 바로 칼슘입니다.

 

커피는 몸속으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고 뼈 속에 칼슘과 비타민 같은 몸속 영양소를 소변으로 배출합니다. 이때 커피 한잔당 4-6mg의 칼슘이 소실되고 뼈의 밀도가 낮아집니다. 정상인은 큰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골다공증이 있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커피의 일반적인 증상도 조심하십시오.

 

1. 두통

 

두통이 생기는 원인은 카페인이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커피를 갑자기 중단하면 카페인으로 인해 수축된 혈관이 다시 확장되면서 혈관 옆에 있는 시신경을 압박해 두통이 발생합니다.

 

카페인을 적당히 섭취할 경우 오히려 두통이 완화되긴 하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두통이 유발되고 편두통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중독으로 이어져 커피를 끊으면 두통이 발생합니다. 이런 중독증상으로 인한 두통이 있는 경우 커피를 줄이셔야 합니다.

 

2. 속 쓰림

 

카페인은 식도와 위장 사이에 있는 식도 괄약근을 이완시켜 위산을 역류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속 쓰림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잦은 기침과 목에 이물감을 느끼는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기 매우 쉬워집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방치하게 되면 여러 합병증을 불러와 최악의 경우 식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 카페인을 과다 복용했을 때 위 점막이 손상되어 위염과 위궤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속 쓰림이 있는 분들은 특히 아침 공복에 커피를 드실 경우 식후 한두 시간 정도 지나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근육 경련

 

카페인은 신경조직과 심장근육을 흥분시켜 각성 효과를 일으킵니다. 이 효과를 필요이상으로 일으키면 근육이 경련을 발생시킵니다. 물은 적게 마시고 물 대신 커피를 많이 마시면 항이뇨 호르몬 분비가 억제돼 이뇨작용으로 인해 소변량이 증가하고 소변으로 수분이 빠져나가 심할 경우 만성 탈수가 되어 근육에 필요한 수분까지 빠져나가게 됩니다.

 

빠져나가는 소변 속에는 근육 경련을 안정시키는 마그네슘도 빠져나가 결핍이 발생하고 경련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눈 밑 떨림과 입가 씰룩거림 증상으로 시작하여 점점 팔다리가 저리거나 자다가 쥐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커피 줄이시고 물을 많이 섭취해 주십시오.

 

4. 피로감

 

우리의 몸은 피곤하면 수면 운동 물질인 아데노신을 분비합니다.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아데노신과 구조가 비슷한 카페인이 아데노신 대신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해 버립니다. 그러면 몸에 쌓인 사용하지 못한 아데노신을 처리하기 위해 아데노신 수용체 수를 늘리게 되고 시간이 흘러 카페인이 사라지게 되면 남아도는 아데노신과 늘어난 아데노신 수용체에 의해 처음보다 더 졸리고 더 피곤해집니다.

 

피곤하니 또 커피를 마시고 반복되면 피로와 불면증으로 이어지고 만성피로가 되는 것입니다. 만성피로가 되면 잠을 자도 피곤하고 집중력저하, 위장장애, 복통 같은 증상을 추가로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불면증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사망률도 8배나 증가시킵니다.

 

당장 커피를 끊을 수 없는 분들은 커피 마시는 시간대를 조절해 보십시오. 우리 몸의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물질인 코티솔이 분비되는 시간에 카페인이 들어오면 만성적으로 코티솔 분비에 영향을 줘 더욱 피곤하게 만듭니다. 하루 중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 대부분 기상 직후 1시간에서 2시간 이내에 코티솔이 가장 많이 분비됩니다. 이 시간만큼은 커피섭취를 피해 주십시오. 그리고 코티솔은 공복 혈당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당뇨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커피로 인한 부족해진 영양소 챙기기 (칼슘과 마그네슘)

 

1. 마그네슘

 

카페인은 신장에서 마그네슘을 너무 많이 배출시켜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가 많이 생산되어 만성피로 증후군과 염증성 질병의 위험이 커지고 불면증, 신장, 심장마비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그네슘제도 추가로 섭취해 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커피를 드시고 마그네슘을 섭취할 경우 커피의 이뇨 효과로 인한 마그네슘의 배출과 흡수 저해를 줄이기 위해 최소 2시간의 간격은 두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칼슘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데 칼슘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칼슘은 뼈를 강하게 만드는 것 이상으로 근육, 심장, 신경이 적절히 기능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커피를 많이 드시는 분들은 칼슘제를 따로 챙겨서 복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물론 커피의 좋은 성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건강하신 분들에게는 영향이 극히 적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기의 분들과 같이 건강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특히 조심하셔서 현재 건강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금단증상을 보이는 분들은 당분간 커피를 중단하시고 커피를 과다하게 드시는 분들은 하루 한잔으로 줄여보시고 나머지는 생수를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좋은 건강을 원하신다면 상기의 분들은 당장 커피를 끊고 쌍화차나 보리차를 집에서 끓여 드시고 외출 시 보온병에 담아 커피대신 드시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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