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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만성염증 잡는 법을 알면 병이 없다 / 원인 증상 검사에 예방음식 치료

by 힐링케어 2023. 7. 25.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은 다릅니다.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2세이며 건강수명은 65세입니다. 이 차이를 빼면 17세인데 이 기간은 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간입니다. 만약 100세를 산다고 하면 35년을 아프면서 지낸다고 합니다. 정말 끔찍합니다. 그럼 이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그 방법은 우리 몸속의 염증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만성염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 좋은 음식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대로 만성염증 잡는 법을 알면 병이 없다 / 원인 증상 검사에 예방음식 치료
제대로 만성염증 잡는 법을 알면 병이 없다 / 원인 증상 검사에 예방음식 치료

 

◆ 목차 ◆

만성염증이란

만성 염증의 수치

만성염증의 원인

만성염증을 알리는 증상 징후

만성 염증 없애는 추천 음식

정리

 

 

만성염증이란

  • 염증은 나쁜 것입니까? 염증이란 조직 손상, 감염에 의한 인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대부분 면역세포가 자기 역학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반응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몸을 회복시키는 일종의 보호반응인 것입니다. 염증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됩니다. 급성 염증반응 과정을 거친 후에도 염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만성염증으로 진행됩니다.
  • 만성염증을 이해하려면 급성염증반응을 이해해야 합니다. 3단계로 진행을 합니다. 1단계는 우리 몸속에 감염체가 들어오면 혈관 내 백혈구가 염증부위로 이동하는 과정입니다. 2단계는 백혈구로 인해 혈액 응고 작용이 일어납니다. 이 작용은 감염된 부분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이로 인해 염증부위의 붓기가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붓기가 사라집니다. 3단계는 바로 붓기가 사라지면 조직이 다시 재생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 일반적인 감염은 이처럼 급성 염증반응으로 인해 해결되지만 염증부위가 크고 오래된 경우 만성염증으로 자리 잡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만성염증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당뇨 고혈압 심지어 암까지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연구에 따르면 만성 염증수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남성은 38% 여성은 29%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대 염증 관리에만 열심히 노력을 기울여도 나이가 들어서 약해진 몸에 생길 수 있는 질환을 막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의 수치

  • 염증을 수치로 나타내 진단하는 방법은 C-반응성 단백질(C-reactiv protein), 즉 CRP수치입니다. CRP 수치 검사는 간단하게 채혈로 검사하여 검사실에서 면역검사를 이용해 C반응성 단백을 측정합니다.
  • 염증수치 범위는 정상범위는 0.300~0.49mg/dl , 급성염증은 10ml/L 급격히 증가하며, 만성염증은 1~10ml/L사이로 약간 상승해서 고강도 crp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만성염증의 원인

 

1. 내장 지방이 몸 안에 쌓이거나 혈액 속 당·지질이 많을 때도 염증이 생깁니다. 특히 당·지질을 없애려는 과정과 당·지질이 혈관을 손상시키는 과정에서 염증물질이 나오게 됩니다. 지방세포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TNF-α 등)을 분비됩니다. 지방세포 크기를 줄이는 수영, 조깅,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오염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염증이 발생합니다. 미세먼지, 담배 니코틴, 액상과다 같은 첨가물들이 염증을 일으킵니다. 특히 요즘 미세먼지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미세먼지 크기(지름 10㎛ 이하)가 매우 작아 폐포를 뚫고 혈액 속으로 들어가 백혈구 등과 반응하면서 염증을 만든다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3. 야외에서 일정시간 햇볕을 쬐십시오. 햇볕을 쬐면 비타민D가 우리 몸에 합성되어 염증을 줄입니다. 비타민D가 풍부하면 염증이 억제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주일에 3번, 비타민D가 합성이 잘 되는 시간대인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 30분 정도 산책하는 것이 좋다. 더운 여름철에는 일상생활로 대신하실 수 있습니다.

 

4. 올바르지 않은 자세입니다. 구부정하거나 고정된 자세는 원활한 신진대사를 억제해 체내에 만성염증이 쌓이게 합니다. 틈틈이 평소 온몸을 쭉쭉 펴는 스트레칭을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5. 활동량의 부족과 극단의 다이어트가 염증을 생기게 합니다. 몸을 잘 안 쓰는 습관이 있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통한 소식등이 염증을 발생시킵니다. 체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염증 배출이 어려워집니다.

 

 

만성염증을 알리는 증상 징후

 

1. 잦은 설사와 메스꺼움

 

대표적인 염증성 장 질환에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습니다. 두 가지 질병 모두 면역체계 과잉반응으로 인한 결장과 소장의 염증을 유발하게 되며 이외에도 메스꺼움이나 발열, 관절통,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근육 약화

 

가끔씩 면역체계의 오작동으로 근육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킵니다. 보통 이런 증상은 몸통, 어깨, 엉덩이 등에서 천천히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걷기, 목욕, 삼키기 등의 간단한 행동조차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만성피로

 

만성피로는 만성 염증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또한 피로등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기운이 떨어지는 것이 길어진다면 기저질환의 징후가 될 수 있습니다.

 

4. 안구건조증

 

염증에 가장 흔한 증상으로 눈이 뻑뻑하고 화끈거리거나 침샘이 붓고 목이 바짝 마르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는데 치료를 받게 되면 시력 손실이나 치아 문제 같은 심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통증

 

염증이 만성화되면 몸속 곳곳에서 원인 모를 통증이 발생됩니다. 잦은 두통이나 담이 걸리거나 무리하게 운동도 하지 않았으나 맞은 것처럼 아픈 경우입니다. 특히 강직성 척추염의 경우 척추의 염증이 생기면서 엉덩이, 목, 무릎, 가슴 등에 통증이나 뻣뻣함을 느끼게 됩니다.

 

6. 균형감각 상실과 어지러움

 

만성염증은 몸이 과잉반응을 하거나 자기 스스로를 공격하는 자가 면역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경미한 경우 사마귀와 대상포진, 심하게는 강직성 척추염, 류마티스, 크론병 같은 심각한 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발적 경화증의 경우에는 신체 면역체계가 신경막을 공격하면서 신경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걸을 때 어지럽거나 균형을 잃기도 합니다.

 

7. 붓기

 

외상이나 수술 항인지질 증후군(혈전과 습관성 유산이 일어날 수 있는 자가 면역질환), 염증성 장 질환 같은 질병 때문에 발생한 염증은 혈액이 과도하게 응고되는 상태로 만들어서 뇌졸중, 심장마비, 회색전증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8. 당뇨

 

염증은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켜서 혈당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인슐린은 혈액 내 당 수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혈당이 높아지면 당뇨가 발생할 수 있고 신경과 혈관을 손상시키면서 발이 저리거나 갈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9. 동맥경화

 

체지방이 늘거나 담배를 피우면 몸이 염증반응을 보입니다. 혈관 내벽의 지방 찌꺼기가 쌓이면 동맥경화증을 일으켜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원인이 됩니다.

 

출처 : 미국의 건강 의료 매체 'webmd'는 예상치 못한 만성 염증의 징후라는 기사에서 소개한 대표적인 10가지 증상

 

만병의 근원인 만성 염증 때려잡는 음식

 

염증을 잡는 가장 쉬운 것은 먹는 것을 통해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미국 폭스 뉴스에서도 보도한 만성 염증에 도움이 되는 식품 6가지와 더불어 알려드립니다.

 

1. 통곡물

 

통곡물에는 섬유질이 풍부한데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한 연구에서 비만인 사람 8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는데 실제로 8주 동안 통곡물 시리얼을 먹은 사람들은 몸속 염증 물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십자화과 채소

 

보통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 청경채 같은 채소를 말합니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비타민과 칼슘, 철분, 식물류의 화합물 등이 풍부해서 염증제거에 좋습니다. 여성 1000명의 식단을 분석한 연구에서도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섭취한 사람들의 염증 물질이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오렌지 주스

 

연구에 따르면 오렌지 주스는 플라보노이드와 헤스페리딘과 같은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4. 토마토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토마토는 폐를 비롯해 신체의 전반에서 염증을 줄이는 효능이 있습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토마토소스나 토마토로 만든 수프와 같이 조리해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올리브 오일

 

지중해 식단에서 대표적으로 들어가는 올리브오일은 항염증 작용을 하는 식품으로 올리브 오일과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비타민 흡수를 도와 염증을 제거합니다.

 

6.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염증을 퇴치하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제가 들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c도 풍부해서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항염증성 면역 단백질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7. 미역 다시마 톳과 같은 갈초류

  • 이 해초류는 수용성 식이섬유이며 특별한 성분인 후크이단이 있습니다. 해초를 만지면 표면이 끈적끈적한 점액질을 볼 수 있는데 끈적끈적한 성분이 바로 후쿠이단입니다. 후쿠이단은 썰물 때에 건조함이나 햇빛, 상처 등의 혹독한 자연환경으로부터 해초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저항력과 보호벽의 힘을 가진 성분입니다. 이 성분으로 인해 혈관건강이나 신진대사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지만 가장 탁월한 효과를 내는 것은 바로 염증완화와 항균작용, 항산화작용입니다.
  • 무엇보다 염증성 질환을 비롯한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의 항암작용을 할 수 있는 성분이라는 게 1000여 편 이상의 논문과 연구에서 밝혀져 있습니다. 이유는 후코이단의 아포토시스 반응 때문인데 우리 몸에 nk세포 즉 암세포와 싸우는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체내에 쌓여 있는 염증 물질의 자살을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8. 오메가 3와 오메가 6

  • 이 성분들은 비율을 맞춰 먹으면 염증을 탁월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오메가 3을 먹더라도 오메가 6 지방산을 너무 많이 먹으면 만성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오메가 6과 오메가 3의 비율을 4~8대 1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 오메가 6은 콩기름, 옥수수기름, 참기름 등에 많이 들어 있고, 오메가 3은 등 푸른 생선, 들기름 등에 풍부합니다.

 

9. 양파·베리류

  • 영국식품연구소는 양파에 들어 있는 '퀘르세틴'이라는 식물영양소가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을 예방한다는 실험 결과를 소개하였습니다.
  • 블랙라즈베리, 아사이베리 등도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인해 만성염증을 예방하며 크렌베리는 방광염·요로감염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입증되어 '천연 항생제'로 불립니다.

 

정리

 

100세까지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반드시 염증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만성 염증은 가랑비와 같습니다. 지금부터 관리하시면 염증의 발생을 억제해서 만성염증으로 가는 것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성염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 좋은 음식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예방은 치료보다 훨씬 쉽습니다. 오늘의 칼럼을 보시고 건강수명 100세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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